대학시절 경영학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회계나 재무관리 같은 수리과목보다는 마케팅이나 인사 같은 과목에 더 흥미를 느끼고 언어를 습득하는데 더 집중하며 숫자를 극도로 멀리했는데 졸업 후 인턴과 다수의 기업 및 정부기관을 위한 통역 프리랜서 경험을 통해서 회계는 기업간에 통용되는 언어이며 기업경영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며 제대로 배워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회계사자격증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한국회계사자격증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 많은 유학생이 취득한다는 점과 많은 기업체에서 가산점을 준다는 점을 확인했고 그 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연을 맺은 전 상사분께서 적극 추천해주셔서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영어는 오랜 사교육경험과 유학생활 그리고 대학교에서 전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소통에 문제 없었으며 업무적인 경험을 통해서도 많은 어려움을 느낄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당시의 회계수준은 대학시절 회계원리와 원가회계수업을 들은 후였음에도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였고 영국에서 쓰이는 용어로 배웠기 때문에 용어도 다시 익혀야 했습니다.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회계를 더 잘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회계용어는 익히시면 될 것이고 문제를 많이 풀고 읽으시다 보면 이 자격증을 위해 필요한 정도의 영어실력은 자연스럽게 늘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한국대학교 학생들과 심지어 체대학과분도 취득하시는 사례가 있으므로 영어의 두려움 때문에 이 자격증 취득 시도조차 안 하시는 우를 범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은 공부를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성실하고 치밀하게 공부하시는 분 2명이 있다고 가정할 때 영어를 잘하시는 분은 원문을 읽고자 할 때 접근자체가 훨씬 편하며 독해능력도 더 뛰어나시기 때문에 깊이 있게 공부할 때는 조금 더 유리할 순 있으나 영어 실력이 없으신 분들도 더욱 성실하게 배로 노력해서 고득점 맞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크게 뛰어난 영어실력이 합격의 당락을 전적으로 가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당시 다니던 직장과 가장 근접한 교대에 위치한 학원 모두를 찾아 비교하던 중 카이스를 알게 되었고 그 당시에도 사이트에 최다합격자를 배출한 학원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자랑스럽게 학생들 이름이 올라와있는 것을 보고 믿을 만한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미국회계사 자격증 하나만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타 학원에 비해 수강료 혜택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제 나름대로 자격증 취득 이후의 진로 계획 있었는데 대표님께서 그러한 상담까지도 다루실 수 있을 정도의 경험과 연륜이 있으셨으며 열심히 상담해주시는 직원분들과 대표님의 모습에 신뢰가 가서 카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종합반과 아이피를 모두 경험한 일인으로써 저는 정말 아이피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일과 공부를 모두 병행하였지만 아이피를 처음부터 시작했다면 많은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피 프로그램은 특히나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 불필요한 고민의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고등학교 수능반처럼 스파르타식의 지도방식과 경쟁구도로 등수를 매기는 시스템 또한 막중한 공부의량 때문에 자칫 늘어질 수 있는 학생들을 잡아주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같은 방향으로 간다는 사실과 반의 열정 자체도 시너지를 더해서 여러모로 자신의 성향이 이러한 강도 높은 시스템이 맞으신다면 아이피 프로그램은 하나의 또 다른 배움의 장이 될 것이며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오랜 강의 경험을 통한 선생님들의 노하우와 진심 어린 관심은 강의를 더욱더 풍요롭게 합니다. 방대한 자료와 정보력 및 고화질 온라인 강의 또한 큰 도움 되었습니다.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페레는 가장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할 과목입니다. 김병준 선생님의 강의를 성실하게 들으시고 부교재에 있는 문제와 숙제로 내주시는 와일리 문제도 모두 풀어보시면서 기초를 다지시고 이해 안가는건 온라인 강의로 바로 복습하시고 선생님에게 질문하시면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시면 기초를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페레 과목을 가장 싫어했기 때문에 초반에 숙제도 안하고 ‘이정도 알면 됐지’ 하고 넘어간 적이 많았는데 그런 공부습관이 결국은 안 좋은 결과를 냈던 것 같습니다. 페레는 강의 이후 진행되는 리뷰와 스터디를 이용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전 페레만 2번 떨어졌는데 그 후 리뷰교재를 꼼꼼히 풀고 가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정도 잡고 리뷰에 있는 시뮬레이션을 다 풀면서 대비하였습니다. 페레는 시뮬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리뷰교재와 스터디자료로 보완하시고 준비하신다면 당황하지 않으실 겁니다. NON-P IFRS 또한 절대 간과하면 안되는 과목입니다. 두번째 시험에서는 논피를 잘안보고 갔는데 시뮬레이션에 논피시뮬이 2개나 나와 당황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전 과목과 토픽을 두루두루 보시기 바랍니다.
AUDIT Audit and Attestation
오딧은 윤익수 선생님의 지도방식 때문에 가장 편하게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긴장감을 갖게 해주시고 하라는 데로 그대로 외울거 바로바로 외우시고 문제 푸시고 교재 정독하시면 합격하는데 문제없습니다. 오딧은 1과 2가 연결되어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페이지를 적어놔서 앞뒤를 같이 복습하시면 한 플로우를 이해하는데 더 효과적이며 틈틈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하여 필기를 잘 해놓으시면 나중에 복습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시뮬레이션은 선생님이 주시는 패키지 시뮬을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풀어보시면 실전에 충분히 대비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팅과 에틱부분 많이 나오니 꼼꼼히 다 외우시고 리뷰책과 와일리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면서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하나하나 답을 찾아내시고 다시 정리하시면 될것입니다.
REG Regulation
레귤레이션은 가장 단기간에 집중해서 효과를 본 과목입니다.
제가 아이피 프로그램에 2개월 늦게 참여했기 때문에 이미 택스 1.2가 진행된 상황이였고 프로그램의 다른 수업을 따라가느라 레귤수업을 계속 듣지 않았는데 5월 중순부터 친구들의 필기를 배껴가며 택스2 수업을 듣기 시작했지만
택스 1의 이해없이 택스 2를 듣다보니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6월달에 레귤스터디에 참여했는데 이때부터 레귤스터디에 맞춰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던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였던
것 같습니다. 안만용 선생님은 전혀 농담을 안하시는 대신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전해주시는데 이때 하나라도
놓치면 잘 이해가 가지 않아 지루하고 무슨 말인지 몰라 딜레마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택스 1 부터 온라인 강의 2배속으로 집중하여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모든걸
처음부터 끝까지 말로 풀어주시는데 전체 강의내용과 부가설명을 해주시니 속도감을 더해 졌을때 앞과 끝의 내용을 빨리 들을수 있어 그 내용이 큰 그림처럼
더 잘들리고 단시간내에 집중하기도 좋아 재밌게 공부하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강의를 듣고 해당 와일리
문제를 바로 풀고 안만용 선생님 교재 뒤에 문제와 시뮬레이션을 다 풀고 스터디에 임하니 다시 정리가 복습이 되고 모르는걸 바로바로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병준
선생님의 택스 스터디 직전의 강의내용복습과 스터디 그리고 그 이후 안만용 선생님의 리뷰수업으로 다시 정리하고 리뷰책 문제와 시뮬풀이를 풀며 공부를
했는데 안만용 선생님의 리뷰책은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직전에 리뷰책에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다시 보고 틀린 문제위주로 다시 풀고 시뮬레이션을 모두다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안만용
선생님께서 안 나오거나 더미일거라고 하시는 시뮬도 꼼꼼히 풀고 가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실제 레귤시험은 released question 과 유형이 비슷하니 시간이 되신다면 지난 5 개년도
릴리즈드 구하셔서 풀어보시면서 시험 보기 직전에 다시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택스는 페레와는 다르게 단기간으로 바짝해도 충분히 붙을 수 있는 과목 같습니다.
암기위주로 하시되 페레와도 연관이 많이 되어있어 페레를 잘 하신다면 레귤공부하실때도 훨씬 이해도 측면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택스2에서 파트너쉽과 s-corp c-corp 의 차이점 위주로 비교해서 헷갈리지 않도록 공부하시고
individual 과도 비교하며 다시 한번 복습하시면 전체그림을 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Business law 는 시간을 많이 못 들였지만 택스 리뷰시간에
오평진 강사선생님의 비엘리뷰때 만큼은 성실히 임했는데 리뷰시간전에 해당토픽을 최대한 복습하고 가서 문제풀이시간에 집중해서 정리하고 마지막에 150문제 기출 모의고사를 보는데 시험준비도 오평진 강사님이 주시는 프린트물 위주로 공부하여 시험을 봤습니다. 따로 시간을 많이 못들이는 대신 리뷰를 적극 활용하였으며 모르는건 아이피반에서 잘아는 친구들에게 계속 물어보며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집에서 학원자습실로 오고 가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버스에서 오평진 강사선생님의
프린트물을 계속 외우고 정리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150문제를
다시 보고 프린트물 보고 릴리즈드 풀면서 정리했습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s
비이씨 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학생들이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는 과목이기 때문에 평소에 수업때 열심히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꼼꼼히 준비하고 문제도 많이 풀어보시고 무엇보다 마지막 리뷰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따로 공부하지 않으셔도 붙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운 좋게도 저는 실제 시험장에서 비이씨 중간고사때 나온 토픽이 리튼토픽으로 나와서 무리 없게 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주시는 스터디 자료를 활용하셔서 리튼주제별 토픽만 알고 가시고 리뷰책에 있는 모든 내용을 빠른시간내에 복습하시고 풀줄 아신다면 비이씨 과목 붙는 것은 문제 없을겁니다. 아이티문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티 수업을 절대 빠지시 마시고 리뷰책에 있는 아이티정보는 꼭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직장인 분들은 한 과목씩 가까운 괌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차도 얼마 차이나지 않고 한과목만 볼 경우에는 괌이 훨씬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괌이 너무 볼게 없어서 실망하실 수 도 있으며 짧은 일정으로 시험만 보고 오실거면 괌도 나쁘지 않은 대안입니다. 괌이 본토보다 시험문제가 어렵다는 소문이 있는데 여름에는 본토와 괌 문제가 많이 겹쳤기 ??문에 사실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하와이에서 시험 본 결과 체감상 멀티는 괌보다 더 어려운데 시뮬은 비교적 더 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시험 시기가 달랐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괌센터장은 좀더 친절한 느낌이 있으며 하와이센터장에서는 계산기를 준다는 점이 괌과는 다른점입니다.
또한, 의지할 수 있는 친구와 같이 가는 것은 첫 시험 보러 가실 때의 긴장도 낮출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직장 다닐땐 매번 혼자 괌을 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친구랑 같이 하와이로 갔는데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힘이 많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같이 가셔서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 직장 생활을 하시거나 회계를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자기만의 생각이 강하신 분들이나 ‘미국회계사 자격증은 쉽다’라는 편견 때문에 ‘이정도까지 안 해도 돼’ 라는 안일한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은 이 공부를 너무 우습게 생각하거나 자신을 너무나 과신한 나머지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에 좌절하여 중간에 무너지시거나 실패 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카이스에 들어오셨으면 카이스에서 하라는 그대로 선생님들을 전적으로 믿고 겸손한 자세와 배우고자 하는 적극적인 태도 그리고 성실성으로 매일을 꾸준히 끈기있게 가는 것이 더 빠른 끝을 볼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또한 공부의 흐름을 놓치면 확 놓쳐버릴 수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끈기있게 하고자는 마음과 실행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학생시절부터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너무나 좋아하고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특성상 인간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고 직장도 다니고 싶고 공부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오히려 더욱 집중을 할 수 없게 만든 것 같습니다. 노력을 한만큼 그대로 다 보상받는 시험이고 열심히 하시면 누구나 붙는 시험이지만 놀 거 다 놀고 할거 다 하면서는 수험기간만 더 지연시킬 것이니 특히 직장인 분이나 학습능력이 떨어지시는 분들은 더욱더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 학원에 오시는 분들은 비슷한 분들도 많지만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셨고 학습능력 또한 개인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이 속한 여건에서 자신의 속도에 맞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열심히 하시면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인 분들은 실제로 시작하게 되면 직장 다니면서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며 외부적인 제약 및 유혹 또한 많기 때문에 정말 독해지셔야 합니다. 열심히 안 하시면 3년이 지나도 한 과목도 못 따고 시간만 낭비하실 수도 있고 신입이라면 상사의 눈치밥도 먹을 수 있으며 조직문화와 업무에 어느 정도 적응하지 못한 상태로 공부를 시작하면 병행하는데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으니 어느 정도 회사에 적응을 하신 뒤에 오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동안 건강 및 그 외의 것들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기회비용 및 비용대비 효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이 공부를 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와 목표 및 공부하실 수 있는 시간 및 여건을 고려하여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기 바라며 시작하기로 굳게 마음먹으셨다면 최선을 다하셔서 그 모든 과정을 거치신다면 분명 전보다는 더 강하고 당당해진 자신을 발견하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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