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어렸을때부터 꿈이 회계사였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꾸웠던 꿈이라 뭐 부터해야하며 무슨 자격증을 따야할지 몰랐었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선배가 USCPA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저는 대학수능을 보지않고 수시로 일본대학에 입학하였기 때문에 남들처럼 공부를 많이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하여 내 인생에 한번쯤은 공부해보는 시기도 있어야하지 않겠냐라는 마인드가짐으로 시험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 뉴질랜드에 5년동안 있었고 일본대학에 진학을 하였지만 영어와 일본어 공용으로 사용할수있었으므로 영어는 문제가 없었지만 회계지식은... 정말 바닥이었습니다ㅎㅎ. 유일하게 1,2학년 성적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게 회계였습니다.
대학교 선배가 KAIS 학원에서 공부하고 USCPA를 따와서 학원에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고, 또한 타학원에서 상담도 받아봤지만 진심어린 충고나 상담은커녕 심지어 1시간동안 상담시간이 지체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글쓰면서 매우 화가나내요 ㅎㅎ 하지만 KAIS에서는 일일이 제가 모르는 부분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신 부분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저는 선생님들이 확실하게 본인들만의 자신감과 이렇게 이렇게 잘 따라오면 무조건 붙을수있는 가르침방식이 좋았고. 중간중간 농담으로 통하여 예시를 드시는데 실제로 예시들을 통하여 암기되는 부분이 상당했던 면에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해를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알아서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오프라인 종합반으로 대략 1년 5개월 걸렸습니다. 리뷰강의는 온라인으로 들었고 BEC1,3 부분은 제 대학 복학시점과 겹쳐져서 온라인으로 해결했습니다.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저는 사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회계지식은 정말 대학시절에서도 성적의 좌절을 맛봤듯이 많이 못했습니다. 일단 학원에서 INTER1을 듣기전에 무조건 Accounting principle을 들으라고 하셔서 들었는데 정말 나중에가서 제 스스로 많이 발전했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INTER1을 듣기시작과 동시에 저는 매일같이 반복반복 많은 예시들을 같이 보면서 혼자서 복습을 많이했습니다. 저 뿐만아니라 다른 학생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회계라는거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거와 매우 흡사하므로 INTER1때 기본적인 회계단어들을 최대한 자기 언어로 끌고가는 것이 가장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INTER2에서 시험문제들이 많이나와서 INTER2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사실상 모든걸 이해하려는것은 많이 어려운듯하지만 시간을 투자해서 반복하면 할수록 자기만의 것으로 되기 때문에 저에게는 많이 힘겹게 여기던 jounal entry도 나중에되서는 오히려 journal entry 혹은 t-account를 그리면서 공부하는게 더욱 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ADVANCED로 올라가면서 여태까지 이해가 안가던 부분이 정말 신기하게도 퍼즐조각이 딱!딱! 맞춰지듯이 맞춰지면서 어렵게 느껴지던 INTER1 INTER2가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저만의 노트로 총 앞뒤로 30장 정도 만들어서 시험전까진 제노트로 공부하였습니다. 사실상 김병준 선생님께서 가르치는 방식이 처음에는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있었으나 정말 따라만가면 아! 무릎을 치면서 왜 그러셨는지 알게되실겁니다. 강의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ㅎㅎ(음 그래~) 저처럼 회계지식이 남들보다 바닥을 쳤던사람도 선생님말씀대로 따라가고 열심히한 덕분에 붙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NON FOR PROFIT 과목은 윤익수 선생님께서 가르치시는 컴팩트한 내용의 수업으로 커버가 되었습니다.
AUDIT Audit and Attestation
다른말 필요없이 윤익수 선생님께서 외우라는 것과 컴팩트한 교과서로 잘 따라가면 무리없이 잘 해낼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으로 들어야 본인에게 느껴지는 생동감?이 다르실겁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외워야할건 확실히 외우고 전반적인 흐름을 캐치하셔야 시험장가서도 조금은 다른방식의 문제가 나와도 별 무리없이 맞추실거라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제 노트를 만들지 않아도 커버가 되었던 과목입니다.
REG Regulation
처음 TAX1 강의를 들었을때 사실 어떤 말씀을하시는지 모르실수도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이해가 가시면서 안만용 선생님의 최고의 강의를 맛 보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TAX1은 form 1040위주로 어떤 항목들이 있는지 다 외워가면서 많은 예시들과 저만의 노트를 만들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TAX2 로 올라가면서 체감상 TAX1보다 어려워진 것 같아 조금은 헤멨었지만 나중에 리뷰를 들으면서 본인 스스로 꼼꼼하게 c-corp, s-corp, partnership 등 큰그림으로 뭐가 다른지 세세하게 표시하면서 공부를해야 쓸데없이 틀리는 문제가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수업도중에 틈틈하게 보는 short quiz가 정말 좋은 제도였던거 같습니다. 남들이 얼마나 열심히하는지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저에게는 활력제가 되었습니다.
Businness law 같은 경우 제가 KAIS 다니자마자 들었던 과목이여서 가장 불타오르게 공부했던 과목이라 나중에 시험보기 직전까지도 생각나는 과목이였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만 오평진 강사 선생생님께서 표시해주시는 별표3개~ 이런것들만 봐도 시험장가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선생님께서 재밌는 이야기로 강의를 풀어나가시기 때문에 이해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
BEC1 과 BEC3 같은 경우 사정상 온라인으로 들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게으르게 하면 안되는 과목입니다. 저같은 경우 두 과목은 정말 모든 공식을 다 암기하였습니다. 암기하는 수준이 언제 누가 묻든 바로바로 나오는 수준정도 되어야 시험장 가서도 바로바로 수월하게 풀수있을겁니다. BEC1은 상당부분 오딧부분과 겹치기 때문에 오딧에서 한번 공부하실 때 확실하게 공부하시면 BEC1에서 많은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BEC2는 윤익수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잘 따라가면 가장 쉬운 과목중 하나입니다. BEC같은 경우 많은 암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 집 벽면 화장실 벽면 핸드폰 배경화면과 같이 항상 볼수있는 곳에다 붙여가며 외웠습니다.
저는 전부 하와이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타 지역과 달리 하와이는 계산기를 빌려주기 때문에 미숙한 컴퓨터 클릭으로 이루어지는 계산을 하지않아서 좋았습니다. 난이도 같은 경우 와일리와 비슷한 문제들은 솔직히 많지는 않았지만 와일리와 선생님들께서 따로 준비해주시는 문제를 무리없이 잘 풀면 시험장에 나오는 문제들이 설령 익숙하지 않은 문제더라도 금방금방 쉽게 풀릴 것입니다. 참고로 시험장에 귀마개를 주며(written 문제 푸시는 수험생들의 타자소리 방지) 살짝 추우실수도 있으니 얇은 겉옷 갖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지만 회계법인 혹은 기타 자격증을 공부해서 금융쪽으로도 알아볼 계획입니다.
저에게는 USCPA 를 공부한 것이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설상 합격을 하지못했었더라도 인생에 있어 큰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정말 회계에 대해 지식이 전무했던 저도 노력한 결과 고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결국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떠도는 얘기에 의하면 돈만 주면 딸수있는 자격증이라고들 하시는데 그런 생각갖고 도전하실거면 포기하기하시는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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