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학교를 다녔었기 때문에 영어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회계는 카이스에서 입문부터 시작했습니다.
타 학원에 비해 강의 스케줄이 더 체계적이라고 생각했고 시험
신청하는 과정 (evaluation등)에 있어서 더 관리를
잘 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카이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서브노트가 가장 도움이 되었고,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들을 잘 구분해 주셔서 부담을 덜어주신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시험에서 바뀐 내용들에 대한 업데이트가 빠른 것 같습니다.
학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BEC 1과 Business Law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오프라인으로 들었습니다. Montana주에서 요구하는 경영학점과 회계학점을 채우는데 1년
정도 걸렸고, 시험 신청부터 마지막 시험 응시까지는 8개월~9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전반적:
Released
questions 풀기
AICPA 홈페이지에 있는 sample test이용하기 (실제 시험과 포맷이랑 화면이 똑같음)
본인이 약한 부분과 문제를 풀 때 실수하는
패턴 파악하기 (어떤 실수를 가장 많이 하는지)
서브노트 위주로 공부하기
FARE나 Audit은 리뷰수업을 들어가시기 전에 인강으로 예습하고
들어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FARE:
내용이 제일 많고 다른 과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간을 가장 많이 썼던 과목입니다.
기본적인 내용들은 당연히 외워야 하지만, 암기가 아닌 이해 위주로 학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풀이 연습은 새로운 문제를 계속
푸는 것이 아니라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를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이
많은 문제를 소화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합니다. 실제 시험에서 익숙하지 않은 문제들을 풀려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영리 회계는 시험에 꾸준히 많이 나오는
과목이니 윤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들은 꼭 외워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IFRS도 몇 문제씩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셀 특강은 듣지 않았습니다.
리뷰수업과 김병준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스터디도 모두 수강했습니다.
AUD:
Audit의 경우 문제풀이보다는 부교재를 많이 봤습니다. 저는 7~8회독하고 시험을 봤는데 문제들이 그렇게 어렵거나 헷갈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리뷰강의 인강을 틀어놓고 머릿속에 내용이
얼마나 잘 정리가 되었는지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풀이는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 이해한 후 점검하는 용으로 사용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문제를
많이 풀지는 않았습니다.)
윤선생님께서 외우라고 강조하시는 부분들은
완벽하게 암기하셔야 하는 내용입니다.
시뮬에서 시간이 부족하니 멀티에서 많이
아끼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멀티플을 그렇게 급하게 풀지 않았는데도 시간이 10분 정도 남았었습니다.
BEC:
많은 분들이 가장 쉽다고 하는 과목인데
저는 가장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BEC시험 대비/복습 기간은 정확하게 한달 잡았습니다. (올해 4월 말~ 5월
말)
넓고 얕게 물어보는 과목이라 내용을
얼마나 깊이 공부해야 하는지도 본인이 잘 판단해야 합니다.
저는
2018년 5월에 시험을 봤는데 객관식에 MA나 FM보다는 internal control + IT가 훨씬 많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IT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시뮬은 기본적인 내용만 이해하시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ratio는 꼭 시험에서 주는 공식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Written
Communication문제 준비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문제를 만나던 최대한 많이 쓰는걸 목표로 내용만 복습했습니다.
리뷰강의는 수강하지 않았고, 서브노트에 나온 내용과 문제들만 갖고 공부했습니다. 서브노트에 있는
내용들을 반복해서 복습하고 문제들은 2~3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REG:
Regul 시험 대비는 올해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했습니다.
과목을 수강한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을
되살리려고 복습강의를 활용했습니다.
BL보다는 Tax서브노트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BL은 시험 직전에 중요한 부분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Tax는 와일리 문제를 풀 여유가 없는 경우 서브노트 뒤에 있는 문제와 리뷰책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뷰책에 있는 시뮬 문제들은 정말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리뷰수업은 온라인으로 tax부분만 수강했습니다. 인강을 보시기 전에 리뷰책에 있는 문제들을
다 푸신 후 보시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실제 시험을 보시기 전에는 각종 서류의
형식들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브노트 뒤에 첨부된 서류들)
Rogers 웹사이트에서 추천해주는 시간 분배 틀을 사용 했는데 시뮬에서 시간이
30분쯤 남았었습니다.
긴장을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로 보는 시험인데 긴장을 하면 글이 눈에 잘 안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계산기는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sign in을 하실 때 미리 달라고 그러시면 됩니다.
시험장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고, 가끔 모니터나 마우스가 작동을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손을 드시면
자리를 옮겨드립니다.
Standard
break (3rd testlet 이후 한번)외에 optional break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우선 남은 대학생활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본인이 원하는 기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틀을 잘 짜야 합니다. 학원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니까, 지치더라도 서로 격려하면서 공부하시면 누구나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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