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관계자 'IFRS 도입 영향과 기업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밝혀

 

금융감독원이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제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석일 금융감독원 국제회계기준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지난 5일 서울 STX 남산타워에서 열린 '국제회계기준 도입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자체 조사 결과, IFRS 도입 비용이 상장 기업은 평균 6억5000만원, 금융회사는 34억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 부담에 대한 건의가 많으니 금융위와 협의해 기획재정부에 세제지원 필요성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IFRS 도입)로드맵 발표 당시, 국제적 추세와 기업 준비기간을 감안해 각계가 협의한 것으로 안다"며 "2011년에는 이미 전세계 150개국이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결코 빠르다고 할 수 없다"고 도입 시기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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