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교에서 회계학과를 전공하였고 주변 친구들도 회계학과 친구들이 많아서 언제 자격증공부를 시작하느냐가 문제였지 USCPA자격증에 관해선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졸업 후 취업 전에 조금 더 유리한 스펙을 쌓기 위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미국에서 졸업했기 때문에 영어로 자격증 공부하는 것은 부담이 없었습니다. 회계 지식은 회계학과를 나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지식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졸업을 한학기 앞두고 시험 준비를 시작 해야겠다고 결심했고 당시 미국에 있었기에 한국에 있는 여러 학원을 전화상으로 상담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KAIS를 선택한 이유는 당시 부원장님과 전화상담을 했었는데 시험을 등록해서 모든 시험을 패스 할때까지 여러 서류절차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친절히 세세히 상담해 주셨고 모든 서류절차 또한 다 맡아서 해주셨기에 학원 등록하고 공부만 해도되는 상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타 학원에 비해 상담을 친절히 해주셔서 KAI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졸업 후에 전념으로 시험을 준비했기에 주로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려고 했고 들어야 하는데 강의시간이 겹쳐서 듣지 못하는 강의는 온라인으로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강의 시간에 선생님들이 앉아서 듣는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시고 못 알아 듣는 것 같은 부분은 더욱 자세히 가르쳐 주시고 그래도 모르면 수업 후에도 직접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업시간에 수업내용 이외에 간혹 동기부여가 되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9월로 시험을 마쳤습니다. 처음에 부원장님과 상담을 받고 매 학기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 언제 시험을 보러 가는지 계획에 도움을 주셨고 처음엔 한 학기에 3~4과목이어서 조금 부담된다고 생각했지만 그 도움주신 계획에 맞춰 최대한 맞춰서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수강 방식은 대부분 오프라인 강의를 들었고 4학기 정도 들었고 한학기에 3~4과목씩 수강하였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이 겹치게 되는 수업은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하였고 오히려 모든 수업을 학원에 가서 듣는 것보다 한 과목 정도는 온라인으로 하여서 좀 더 유연한 공부스케줄을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4과목 모두 비슷한 학습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주로 서브노트 위주로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주 단위로 보자면, 한학기에 3~4과목 정도 들으면 일주일에 4일정도는 수업을 듣게 됩니다. 주중에는 제가 빼먹지 않았던 것은 매 수업 들어가기 전에 지난시간 배웠던 수업내용을 복습하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주말에는 혹은 주말에 수업이 있을 때는 주중에 그 주에 배웠던 수업내용을 복습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풀이는 선생님이 숙제로 내주신 문제나 수업시간에 풀었던 문제만 풀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수업을 다 듣고 리뷰 수업을 듣기 전에는 서브노트 첫 장부터 마지막장까지 복습하는 것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REG은 TAX1,2와 BL과목으로 이루어졌는데, 먼저 BL과목은 외울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외우는 것은 자신 없고 너무 싫어해서 주로 눈으로 서브노트를 첫장부터 끝장까지 복습하는 것을 위주로 했습니다. BL의 문제풀이는 오회계사님이 주시는 문제들로 충분했고 주신 문제들을 풀다보면 주로 문제들에서 물어보는 내용이 겹처서 어떤 부분을 위주로 많이 자주 봐줘야 하는지 알게되고 그것 위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서브노트에 오회계사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별표를 해주시는데 그 부분은 자세히 보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TAX1,2 수업은 안만용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자세히 문제풀이까지 꼼꼼히 해주시기에 복습만 반복적으로 해주신다면 무리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안만용 선생님 리뷰책을 여러 번 푸시면 객관식과 시뮬레이션 모두 준비가 됩니다.
FARE의 경우,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다 되는데 까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리뷰강의 전까지 들었던 강의는 최대한 각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를 깊이 하려고 노력했고 마지막 마무리 정리는 리뷰수업 들어가기전부터 리뷰듣는 수강기간동안 정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김병준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수업부분은 그 부분에 맞는 대표적인 문제들을 정하여 자주 풀어보며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시뮬레이션은 리뷰책에 나오는 문제들과 수업시간에 풀어주시는 문제들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주로 대표적인 문제들을 선택해서 반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AUD은 제일 먼저 강의를 들었던 수업인데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복습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첫 장부터 배운데 까지 복습하는 방법으로 자주 복습하려고 하였고 그렇게 하다보니 나중에는 AUD1,2 복습을 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첫 장부터 복습하는 것에 장점은 시험보러 가기전에 여러과목 복습을 해야 하는데 그 복습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리뷰시간에 문제들을 많이 푸는데 그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어떻게 잘못 이해하고 있나 고치는 시간으로 생각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BEC과목은 AUD이나 FARE에서 배운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공부하는데 부담은 많이 없었습니다. IT내용은 저에게 조금 생소한 부분이어서 처음 공부시작 전에는 부담이었는데 강의수가 그리 많지 않고 복습을 자주해주어서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특히 문제는 기출 문제들 위주로 많이 풀어보았고 문제들을 풀다 보면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시험에 문제들이 나오겠다는 감을 잡아가며 공부하였습니다. WC은 키워드 중심으로 생각해보며 어떤 식으로 써야겠다는 프레임을 잡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는 괌도 가보았고 본토도 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험장을 들어 갈수 밖에 없는데 괌시험장은 동양인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런지 편안하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조금 긴장이 풀렸습니다. 시험 중에는 너무 서두르려 하지않고 시험장 들어가 컴퓨터에 앉아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한 상태에서 천천히 시험을 시작하였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않고 자신있게 시험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계법인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계에 취업을 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이 자격증을 가장 빛을 내게 하는 길은 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에서 주는 커리큘럼을 따라 선생님들의 수업 진행속도에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패스가 가능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업진행이 빠르고 내용도 많은 양을 단기간에 배우지만 성실함으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용이 익숙해지고 패스할 정도의 지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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