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 한국회계학원 ▒▒

호주에서 회계를 전공으로 졸업한 뒤 회계부서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부서에 한국 매니저가

계셨는데 그분이 KAIS 출신 USCPA 였습니다. 그분께서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USCPA와 같은

자격증이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며 추천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며 시간을 내어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 미루던 중 세무법인으로 회사를 옮기게 되면서 CPA의 필요성을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 있었기에 USCPA를 택하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년동안의 호주 생활로 인해 영어에 아주 큰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지만 회계용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일하며 썼던 IFRS와 달라서 처음에는 많이 헷갈렸습니다. 또한 졸업한지 몇 년이 지나 업무를 맡아 하던 부분을 제외하고는 많은 부분들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KAIS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공부를 했습니다.

가장 먼저 같이 일하던 매니저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KAIS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었던 친구에게 교육커리큘럼과 강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뒤 학원에 문의를 하여 상담을 받은 후 KAI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USCPA 전문 학원이라는 점과 오랜 역사와 명성을 가지고 있는 사실에 가장 끌렸습니다.

KAIS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들 인 것 같습니다. 한눈에 내용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신 서브노트 덕분에 복잡한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르는 내용에 대한 질문이나 부족한 부분을 커버할 수 있었던 리뷰시간과 스터디가 제가 합격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작을 호주에서 했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8개월동안 온라인 강의로 모든 수업들 다 들었지만 회사에 다니며 온라인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진도를 따라가기도 벅찼고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오프라인 리뷰수업을 들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리뷰수업과 스터디에 모두 참여하고 마지막으로 혼자 정리하며 10개월을 더 공부한 뒤 마무리 하였습니다.

처음 온라인으로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8개월 간의 수업은 복습을 하지 않은 결과 모두 사라졌었습니다. 리뷰 수업을 들으며 철저하게 다시 시작했고 약한 부분들에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혼자 공부했던 저에게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모여서 했던 스터디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모여서 지식과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며 혼자서 마냥 열심히 했을 때와는 다른 시너지를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브노트를 거의 맹신 수준으로 믿고 수 차례 완독하였습니다. 자세하게 세밀하게 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여러 번 보면서 큰 그림을 그렸던 방범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을 오가며 지하철에서 틈틈이 내용 정리 노트를 봤던 것이 매우 효과적 이었습니다.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Intermediate Accounting I, II & Advanced Accounting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 했던 과목이고 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입니다. 회계의 기본부터 다른 과목에 적용되는 부분까지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목의 내용들을 이해한다면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서 회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서브노트 위주로 개념을 정리한 후 Wiley 문제를 반복하여 2번가량 풀었습니다. 또한 김병준 선생님의 스터디를 통해서 약한 부분을 다지고 자신감 또한 키워 나갔습니다. 특히 스터디 시간에 풀었던 문제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적으로 풀면서 개념도 다시 한번 다지고 응용력도 연습하였습니다. 공부를 시작했던 초반에는 6명 가량 모여서 같이 문제도 풀어보고 서로 설명도 해주며 중심을 잡았고 시험을 보러 가기 전에는 파이널 리뷰 서브노트를 중점적으로 풀며 약한 부분에 대한 문제를 풀었습니다.

IFRS는 비교적 적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김병준 선생님의 특강을 들으며 주요내용을 요약하였고 반복해서 숙지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들은 몇 차례씩 더 읽으며 내용을 다진 결과 큰 어려움 없이 시험에 응하였던 것 같습니다.

Not-for-Profit Accounting

윤익수 선생님의 수업만 잘 따라 간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입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하셨던 말들을 하나하나 노트에 옮겨 적고 정독하여 1회, 속독하여 3~4회 정도 읽어보고 Wiley 2번풀며 내용을 커버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비중으로 시험에 출제되었고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기본만 제대로 공부해 놓는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AUDIT Audit and Attestation

Audit & Attestation 1, Audit & Attestation 2

윤익수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성실하게만 따라가며 여러 방면에서의 문제를 꼼꼼히 풀어본다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리뷰 시간에 빠른 속도로 전체 내용을 진행하며 정리했던 것이 큰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구석 구석 소소한 주제와 내용까지 문제에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그에 대한 문제도 꼭 풀어 볼 것을 권합니다. 저는 리뷰시간에 받았던 많은 문제들과 Wiley를 번갈아 풀며 멀티플 문제를 대비했습니다. 리뷰시간에 만들었던 자신만의 ‘리포트’ 정리노트와 다른 주제들도 구석 구석 정리하여 암기한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G Regulation

Taxation 1, Taxation 2

시험을 시작하기 전 호주에 있는 세무법인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다른 과목보다 훨씬 수월할 것 이라 생각했지만 시험 목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A4 용지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Tax 1과 2를 각각 10장으로 보기 좋게 정리하고 Wiley와 파이널 리뷰 서브노트에 있는 문제를 반복해서 3번씩 풀고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때마다 내용정리A4 용지에 해당부분을 찾아 숙지했습니다. 다른 과목과 비교하여 가장 많은 문제를 풀었던 과목이었고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온 과목 이기도 합니다.

Tax 1 에서는 Deduction의 종류와 Tax Credit의 분류를 외우는 데에 힘썼습니다. 또한 Property 부분에 나왔던 공식을 완전 암기한 후 문제들로 철저히 연습한 결과 Tax 2 마지막까지 수월하게 응용하여 비슷한 공식을 쓰는 다른 범주까지 무난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Business Law

무엇보다도 수업시간에 오평진 강사님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잘 적어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요 내용들마다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실 때 그 예들을 놓치지 않고 중심 내용에 잘 적용한다면 문제 푸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시험보기 전에는 파이널 리뷰시간에 말씀해주신 중요 주제 순서위주로 서브노트와 Wiley 문제를 풀며 준비했었고 그 범위를 벗어나는 문제는 시험 만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

BEC1 (Strategic Management)

큰 어려움 없이 수업시간과 서브노트 만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오딧과 겹치는 부분도 많을뿐더러 대학시절부터 경제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수월했습니다. 오딧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되새기면 차근차근 internal control 부분을 습득할 수 있었고 경제에서는 깊이 있게 공부하기 보다 중심 컨셉들을 중점적으로 이해하며 Wiley 문제로 다졌습니다.

BEC2 (Managerial Accounting) / BEC3 (Financial Management Information Technology)

외워야 할 공식도 많았고 IT 파트에서는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서브노트 1회독 후 Wiley 문제를 풀며 공식을 사용하고 응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다져진 공식들을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하고 서브노트 회독과 문제풀이를 반복하였습니다.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문제 풀이를 반복하였고 틀린 부분의 단원을 서브노트로 한번씩 더 체크하였습니다.

리뷰시간에 했던 문제 풀이 및 정리는 복잡한 내용들을 깔끔하게 정돈해주었습니다. 특히 written를 서로 다른 주제로 준비하여 발표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Written은 따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요약된 내용들을 토대로 직접 써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사이트에 있는 샘플 문제를 한번도 풀어보지 않고 괌으로 떠났습니다. 그래서 첫 시험이었던 FARE의 시뮬레이션 문제에서 많이 당황하였었고 리서치 문제에서도 많은 시간을 헤매었습니다. 특히 긴 시뮬레이션 문제에서 탭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고 허겁지겁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장의 직원들도 워낙 다들 친절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들어가기 전까지 유난히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시험은 수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법인 혹은 투자회사 쪽으로 취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의 역량을 한국에서 더욱 쌓은 후 다시 호주로 돌아가거나 해외로 나가서 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작정 시작했던 호주에서의 시작과는 달리 USCPA는 저의 목표를 향해 더 뚜렷하게 나아가는 데에 좋은 도구가 될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조언과 마찬가지로 저도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각자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다를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의 방법을 벤치마킹 하되 그것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화하여 공부 할 것을 권합니다. 같은 내용을 같은 시간 동안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여도 결과는 다를 수 있으니 흉내내기 보다는 자신만의 공부 법을 만들어 현명하게

공부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