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목표가 회계법인에 취직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CA를 따려고 했으나 한국에서는 CPA가 더 활성화 되어있고 저랑 비슷한 배경을 가진 대학교 선배가 USCPA를 따고 회계법인에서 재직중이어서 상담 받은 후 USCPA를 취득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뉴질랜드 고등학교때부터 회계 수업을 꾸준히 들었고 대학교도 뉴질랜드 대학에서 회계 전공을 하여 졸업까지 한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영어 및 회계 지식에 대한 준비는 충분했고 수업 진도 및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저는 10월쯤에 상담을 해서 다음 IP기수까지 3개월이 남은 기간이여서 선행을 11월부터 몇 과목을 미리 했습니다. 그 후 1월에 본격적으로 IP반을 시작해서 11월에 마지막 시험을 마쳤습니다. 대략 1년 정도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모든 과목을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다 참여하고 인터넷 강의를 최대한 멀리 하겠다는 다짐했습니다. 특정한 상황 빼고는 모든 수업을 참여해서 정규 수업이 끝나고 리뷰가 시작했을 때 기본기가 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 되지 않고 제 계획대로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FARE

우선 개인적인 생각이 페레가 과목 중에 양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회독을 많이 하는데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정규 수업 다 듣고 리뷰 수업이 시작하기전에 미리 정규 수업에 했던 내용들은 예습해서 리뷰수업때 그 동안 놓쳤던 점을 충분히 챙길 수 있었습니다. 우선 MCQ는 두 세번의 회독을 거친 후 와일리 테스트뱅크에서 계속 풀었습니다. 시뮬은 이성용 선생님이 진행하신 스터디반에서 많이 배우고 질문을 할 수 있었어 서 선생님이 나눠 주신 자료들은 다 풀고 시험장에 가니까 새롭거나 어려웠던 문제는 많이 없었습니다.

BEC

과목이 많지만 실제 시험에서 요구하는 수준은 정말 얕어서 충분한 회독 후 선생님들이 주신 자료나 와일리 테스트뱅크로 연습 했더니 MCQ는 크게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문제는 시뮬이였는데 제가 시험 봤을 당시에 시뮬 4개중에 IT가 3개 정도는 나오는 추세였습니다 그래서 IT를 어떻게 공부를 할 지 많은 고민 끝에 우선 이안쌤이 주신 자료를 1회독 하고 그 후로는 제가 직접적으로 유?Z으로 토픽별로 공부를 했더니 나름 IT도 할만했습니다. WC는 기본적인 회독이 된 상태이면 크게 문제 안된다고 판단하였기에 미리 format만 정리해 갔습니다.

AUDIT

그냥 익수선생님 서브노트 한 줄도 빠짐없이 다 암기하고 이해했습니다. 암기도 암기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게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MCQ는 서브노트 2회독 뒤 리뷰책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느꼈습니다. 시뮬은 와일리 테스트뱅크에서 공부했고 부족한 부분은 익수선생님이 주신 자료로 커버했더니 충분했다고 느꼈습니다.

REG

우선 텍스는 서브노트로 회독으로 시작한 후에 안만용선생님 리뷰책을 풀더니 MCQ 그리고 시뮬 모든 게 다 커버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에서 새로웠던 문제없이 잘 풀어 나아 갈수 있었습니다. BL은 리뷰 때 선생님이 집어주진 내용만 꼼꼼하게 이해하고 큰 시간투자 없이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 남을만한 에피소드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첫 시험 보러 갈 때는 매우 떨렸는데 그 후로는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잘 칠 수 있었습니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헤드셋은 장기간 사용시 불편하다 보니 저는 개인 이어플러그를 챙겨 갔습니다.

저는 졸업도 하였기 때문에 취업하는 게 목표입니다. 꼭 가고 싶은 회계법인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취업 준비를 열심히 할 것입니다.

카이스 다니시면 출석은 꼭 다 하시기 바랍니다. 노력만 하시만 빠른 시간안에 합격이 가능한 시험인 만큼 혼자 공부하는 것보단 같이 공부 할 사람들 이랑 서로 도와주면서 그룹을 형성하셔서 뒤쳐지지 않게 계획했던 대로 페이스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