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5일자 디지털데일리 기사입니다.

올해 국내 최고 SW이슈는 ‘정보보호’
한국SW진흥원, 산업 10대 이슈 발표

올해 소프트웨어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경기침체와 IT 투자 위축’이었으며,
 내년에는 ‘경기 불황에 따른 실물경제 타격’이 SW산업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안과 정보보호’가 올해 SW산업의 가장 큰 IT 이슈였으며, 내년의 최고 IT이슈로는
'IT와 비 IT간 융합‘이 뽑혔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5일 발간한 ‘SW 정책리포트 12월호’에서 ‘국내 SW시장 2008년 회고와 2009년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달 13일부터 2주간 국내 SW업계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 183명에 대한 설문조사와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SW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이슈 10개와 산업 내 이슈 10개를 선정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SW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비즈니스 이슈는
▲경기침체와 IT투자 위축 ▲업종간 경계를 뛰어넘는 복합무한경쟁 ▲신정부 출범과 조직개편 ▲글로벌 IT기업들의 M&A ▲개인정보유출 파장 ▲전통산업과 IT산업의 융합화 ▲SW분리발주제 시행 ▲고유가 및 에너지 절감 확산 ▲수출환경의 악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W산업 내부의 최대 이슈로는 옥션과 GS칼텍스 등의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통신업체들의 개인정보
무단유용 사건이 불거지면서 떠오른 ‘보안과 정보보호’가 선정됐다.
이 외에 ▲가상화 ▲웹 2.0 ▲그린 IT ▲IT와 비 IT간 융합 ▲금융 컴플라이언스 ▲SaaS ▲SW와 HW 및 서비스의 융합  ▲오픈소스 SW'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 등이 10대 IT이슈로 꼽혔다.

 

한편 내년도 SW산업에 영향을 미칠 2009년도 비즈니스 이슈로 ‘경기 불황과 실물경제 타격’이 우선 손꼽힌 가운데 ▲대외여건 악화 및 수출 빨간 등 ▲환율상승 및 가격인상 ▲비용절감 솔루션 부상 ▲개인정보보호 법과 제도의 정비 ▲전통산옵과 IT산업의 융합 본격화 ▲신성장동력 추진 ▲미 오바마 행정부 취임과 새로운 경제정책 ▲환경규제와 그린경영 확산 ▲공공기관 통폐합 본격화 등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와 함께 내년 산업 내부의 10대 IT이슈로는 ▲IT와 비 IT간 융합 ▲그린 IT ▲보안과 정보보호 ▲가상화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 ▲SW의 HW 및 서비스의 융합 ▲클라우드 컴퓨팅 ▲금융 컴플라이언스 ▲SaaS ▲웹 2.0 등이 뽑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대부분의 올해 이슈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SW진흥원 정책연구센터 지은희 팀장은 “내년도에는 경기 불황에 따라 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가장화, 그린 IT 등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IT와 비 IT산업의 융합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SW업계는 이를 기회로 활용하여 경기침체의
높은 파고를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바로가기 :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44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