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을 취득한 회계사들은 다양한 다른 형태의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를 경험하고 싶은 마음으로 USCPA 시험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수강에 있어서 영어로 인한 어려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경영학과다 보니 전공필수과목으로 회계원리를 수강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졸업한지도 몇 년이 지났었기 때문에 처음 IP반을 시작할 당시에 회계에 대한 제대로 된 개념은 잡혀있지 않았었습니다.
USCPA를 준비하기로 마음 먹은 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을 때 KAIS가 제일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USCPA 교육기관으로써 높은 합격률로 USCPA를 배출하고, 또한 합격자 명단을 공개하는 유일한 학원이라는 사실에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빠른 시간 내에 자격증 취득을 하고 싶었던 저로서 단기간 내 USCPA를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IP)제시하는 KAIS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습니다.
IP반은 단기간에 USCPA 합격을 위해 설계된 특별과정으로서 커리큘럼이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혼자서 방대한 양의 과목을 단기간 내 공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이미 짜여있는 커리큘럼에 따라 IP 스케쥴을 성실하고 착실하게만 잘 따라간다면 시험을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선생님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좋다고 느꼈습니다. 7개월이라는 기간동안 거의 매일 보기 때문에 그만큼 선생님들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친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책임을 다해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셨고, 덕분에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IP반은 앞으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07월에 시작된 IP반 13기로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고, 2018년 06월에 전체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학원 교재를 최우선적 보았습니다. 교재에 나와 있는 부분은 모두 이해하기위해서 여러 번 정독하였고, 기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선생님들께 따로 여쭤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과제는 웬만하면 모두 풀어보려고 노력하였고, 따로 예습은 하지 않았지만 복습은 꼭 하였습니다. 전 과목 공통적으로 선생님들께서 해오라고 하는 것은 꾸역꾸역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컸던 것 같습니다.
FARE:
재무회계의 모든 과목은 Accounting Principle, Inter 1, Inter 2, Advanced, 그리고 Non-profit까지 총 5개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재무회계 과목은 정말 방범위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웠던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때는 막막했었습니다. 생각보다 공부해야 할 양이 너무 많았고, 과연 내가 이 모든 내용을 숙지하고 시험을 보러 갈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습니다. 부교재를 반복해서 읽고 이해하는 것이 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보러 가기 마지막 3주 정도는 학원 컴퓨터에서 와일리 테스트뱅크 위주로 문제풀이 연습을 하였습니다.
BEC:
사람들은 BEC가 쉽다고 했는데, 저는 BEC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이콘 부분은 학부 때 배웠던 내용으로 커버가 되어서 괜찮았는데, 원가회계의 경우 IP커리큘럼에서 처음 배우는 과목으로 선정되어있어서 그런지 처음에 이해가 잘 안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모든 과목을 다 배운 후 리뷰시간에 다시 공부를 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IP반을 들으면 한번에 4과목을 공부해야되는 부담감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시너지효과가 있다는 것도 확실합니다.
IT같은 경우는.. 시험에서도 멀티플에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멘붕이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BEC 과목 자체도 워낙 방범위하기 때문에 (그만큼 깊이도 얕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오회계사님께서 별표치신 부분은 이해하고 문제풀이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UD:
오딧은 제가 가장 재미있게 공부한 과목이었습니다. 암기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윤선생님께서 강의를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공부를 할 때 가장 흥미롭고 즐겁게 공부하였고 가장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윤 선생님 부교재에 나와 있는 내용은 전부 이해하기위하여 정독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리고 윤 선생님께서 외우라고 하는 부분은 정말 다 외웠던 것 같습니다. 윤선생님께서 하라는거 그대로 하신다면 합격은 절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REG:
Tax같은 경우 우선 큰 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법에 대한 개념자체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처음 Tax를 배울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 선생님 교재가 너무나도 잘 정리되어있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텍스과목 자체도 제가 즐기며 공부했던 과목이라서 그렇게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 막상 시험준비에 들어가면서 TAX또한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꼈던 과목이었습니다.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함께 부교재 시뮬레이션 문제를 여러번 풀어보면서 상의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보기 전에 Form 1040, form 1099 등 눈에 선할 때 까지 익혀가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멀티플에서 2번째 테슬렛에 BL이 거의 95% 나왔습니다... BL은 오회계사님께서 별표친곳 위주로 외워서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직원들은 너무 친절하였고, 생각보다 에어컨바람이 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테스트센터가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시험장에 바뀐 주소를 인지 못하고 늦게 들어와서 매니저와 얘기를 해야 되는 수험생들을 여럿 봤습니다. 시험 보러 가기 전에 주소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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