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 한국회계학원 ▒▒

고등학교 2학년 어느 여름, 2008년도에 금융위기가 터졌습니다. 아버지 회사는 위기에 빠졌고,

아버지는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CPA가 되어서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해보지 않겠냐고.

저는 당당히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렸을 적,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영국에서 다닌 경험으로 영어에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이 자연과학 분야라 회계적인 지식은 제로베이스였습니다.

이미 주변 사람들 중 AICPA를 취득한 사람들이 모두 KAIS IP 반 출신들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수월하게 합격하여 KAIS의 커리큘럼을 몸소 검증해주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제자들간의 소통이 제일 좋았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곳이 아닌, 우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KAIS를 통하여 아름다운 누나들,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회계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과의 인맥을 구축하기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유능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서로의 꿈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나아가는 고민을 할 수 있는 좋은 학원이었습니다.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FARE는 김병준 선생님 서브노트를 달달 외울 정도로 공부하였습니다. 김병준 선생님께서 외우는 공부를 싫어하셔서 저희한테 강의하실 때 이해위주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 특히 양손을 이용하여 회계처리를 이해하는 방법은 선생님 전매특허 강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노트에 필기하며, 제 나름대로의 이해방식과 함께 접목하여 저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공부하였습니다. 문제풀이보단 개념을 위주로 공부하였기에 머리에 오래 남았던 것 같습니다.

AICPA 문제들은 꼬아서 내는 문제가 없기에 개념 숙지만 충분히 하면 바로 답이 나와서 문제풀이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선생님 강의 subnote만 자기 혼자 설명할 수 있으면 시험을 붙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스터디 때 시뮬레이션 숙지만 하시면 붙기엔 수월합니다.

스터디 역시 배웠던 내용이기에 다시 한번 개념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멀티플은 윤익수 선생님의 NP subnote와 중간 기말 시험지만 풀고 들어갔습니다. 모두 subnote에 있는 내용이었으며, 멀티의 비중이 NP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시험 전날엔 NP 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시뮬은 스터디 때 공부했던 내용보다 더 쉬우므로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AUDIT Audit and Attestation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윤익수 선생님의 subnote하고 마지막 리뷰 문제집만 풀고 들어갔습니다.선생님 강의를 통하여 subnote 내용을 숙지하고 전략적으로 공부를 해야했기에 마지막 리뷰전까지 개념만 공부하였습니다. 리뷰 때 나눠주신 문제를 통하여 개념을 복습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딧 공부를 하면 다른 과목의 내용과 많이 겹치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FARE와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틀을 구축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REG Regulation

안선생님 강의와 리뷰 문제만 풀고 들어갔습니다. 문제풀이를 최소화하고 개념에만 치중하였습니다. AICPA 특성 상 개념만 알고 있으면 대다수의 문제가 풀리기에 문제풀이는 안선생님 리뷰 책만 풀었습니다.

시뮬레이션은 김병준 선생님의 스터디를 수강하였습니다. 시험을 볼 때 안정감있게 문제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택스 시뮬은 시험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운이 좋게 제가 아는 문제들만 나와서 풀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마치 세법전문가라고 생각하여 남들에게 컨설팅을 해준다는 입장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자기 언어로 남들한테 설명할 수 있도록 개념을 숙지하였더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s

FM과 MA에 치중하였습니다. MA는 윤선생님의 서브노트와 서브노트에 있는 문제들만 풀고 들어갔으며 FM은 오평진 강사님 서브노트와 서브노트에 있는 문제들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IP 반의 장점이 시험을 다 비슷비슷한 시기에 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서, 비슷한 시기에 나온 에세이랑 문제들을 모두 숙지하여 들어가서 대부분 겹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효율적인 공부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문제풀이보단 개념숙지가 우선인 것을 느꼈습니다.

BEC시험을 보는데, 갑자기 네트워크 오류가 생겨서 당일 날 시험이 불가능 할 수 있다고 시험감독관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사는 저로선 하와이에 다시 오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닌데, 어쩔 수 없다고 저에게 통보하길래 정신이 붕괴되었습니다. 저는 화가 나서 법적으로 대응한다고 하였습니다. 시험 감독관이 당황하더니 계속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길래, 정신세계가 붕괴되었습니다. 겨우 시험 본부와 연락이 닿아서 그 날 시험을 볼 수 있었는데, 정신이 혼미하여 시험 보는데 지장이 많았습니다.

KAIS를 통하여 비단 자격증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들에게 경험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7개월을 생각하면 아름다운 추억 같아요. 비록 공부하느라 압박도 많지만, 다 값진 경험인 것 같습니다.

함께 동기들과 이겨나가고 고통 후 꿀맛을 맛보고 나니 자신감이 한층 더 생겼습니다. 저의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KAIS를 선택하세요. 그 이상의 Value가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