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회계학과 상법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 국제화 시대에 살아가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제 전공과 관련 있는 전문 자격증을 찾다가 USCPA 라는 자격증을 알게 되어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는 왔지만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이 공부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군 제대후 공부를 시작하였으므로 감이 많이 떨어진 제 영어실력에 걱정도 하였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USCPA 공부자체가 고 난이도의 영어실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았기에 영어 때문에 어려움은 많이 격지는 않았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회계학과 상법을 전공하였기에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였지만 그건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또다른 공부를 하는것과 같은 느낌으로 시작하였고 제가 대학교때 배웠던 것들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반면에 비슷하거나 같은 부분도 많았기에 공부에 점점 흥미를 더 해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KAIS 를 알게 된 방법은 인터넷 검색이었습니다. 군 제대 후 바로 KAIS 를 비롯하여 다른 학원들도 직접 방문하여 저의 상황과 앞으로의 공부방향, 방법 등을 상담 받았었습니다. 상담결과 제 상황에 적합하게 판단하여 조언을 해주었던 KAIS 를 선택하게 되었고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상세하게 처음 공부를 시작하고서부터 공부의 순서, 방법 그리고 시험관련 서류 진행까지 일일이 친절히 알려주신 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합격자 공개와 합격수기 그리고 이때까지의 합격률 수치가 제가 KAIS를 신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선생님들께서 다는 아니지만 그 많은 수강생들의 이름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 정도로 수강생들에게 애착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가르쳐줄까 고민하시는 모습에 적지 않은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질문 시에는 자기 일처럼 낮, 밤 그리고 새벽을 가리지 않고 바로 바로 답해주시는 학생들 못지않은 열정까지! 그리고 선생님들이 새로 업데이트 되는 시험관련 정보들도 바로 바로 알려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자칫 잘못된 정보를 알고 시험을 치러가는 그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언제든 복습동영상 강의를 볼수 있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을 어디서든 다시 확인해 볼수 있는 것 또한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규수업부터 Final review 그리고 Study 까지 체계적인 학원의 시스템에 따라 공부를 하였던게 중간에 흔들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공부를 마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 오프라인 종합반으로 공부를 마치고 시험을 쳤습니다. IP 과정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준비기간을 줄이고 시간에 무게를 둔다면 IP 과정으로 준비를 하여 더 빠른 결과를 얻지 않았겠나 생각합니다.   이해력과 응용력이 부족한 전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문제풀이도 좋지만 정확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정규수업을 들을 때 매일매일 복습동영상 강의를 빠짐없이 들으며 그날 배운 것은 그날 꼭 복습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가능한 한 다 참여하여 자기자신의 수준을 체크하며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Final review 와 Study 같은 경우 같이 공부하는 수강생들과 문제에 대해 의견과 생각을 교환함으로써 얻는것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꼭 Final review 와 Study 는 참석하기를 권합니다.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이 과목은 제가 가장 힘들어 했던 과목입니다. 회계가 수학이라고 생각하지만 외워야 풀수 있는 문제들도 출제가 되기 때문에 결코 외워야 하는것들을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Non-profit & Govt fund 부분과 Inter 1,2 and Advanced 파트에서도 외워야 풀수 있는 문제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병준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서브노트와 Study 에서 제공하는 문제들 (특히 Simulation 대비) 을 이해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수업중간중간에 선생님만의 방법들로(수강생들은 알 겁니다, 왼손 오른손, 쓰팔사 등등) 이해를 시켜주시는데 정말 이해하기 쉽고 시험 합격목적으로는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정규수업, Final review 그리고 Study까지 단계적을 해나가신다면 차근차근 쌓여진 실력은 실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A&AT Audit & Attestation   Audit 과목은 두말할 필요 없이 그냥 닥치고 윤익수 선생님이 시킨 대로만, 하라는 것만 그리고 외우라는 것 만 한다면 바로 합격입니다. 그리고 서브노트를 무한 반복해서 눈감고도 몇 페이지에 뭐가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시험칠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마도 서브노트가 “갑” 이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정말로 시험에 필요한 부분들만 다 모아서 정리를 잘 해놓으신 거 같습니다. 저도 AUD 과목만큼은 정말 선생님의 서브노트 그리고 Final review 시간에 주시는 문제만 풀고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그 외 다른 개인적인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합격이었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끌고 가시는 줄을 절대 놓지 않고 끝까지 붙잡고 목표지점까지 함께한다면 합격엔 문제없을 것입니다. 전 숫자보단 외우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정규수업보다는 좀 더 타이트하게 선생님께서 Final review 수강생들을 이끄시는데 여기서 포기하시면 안되고 이를 악물고 버티셔야 합니다.     REG Regulation   TAX 세법은 정말 어렵다고 한국 세법을 짧게나마 공부한적이 있었던 전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만용 선생님의 설명은 왜 미리부터 겁을 먹었을까 하는 생각이 수업시간마다 들 정도로 알아듣기 쉬운 방향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특히나 Form 을 보면서 공부를 하는 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서브노트를 공부하고 바로 그에 해당하는 Wiley 문제를 풀어서 그 자리에서 이해와 문제풀이를 동시에 하는 공부방법은 자칫 복습을 미루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좋은 수업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휘발성이 워낙 강한 과목이라 꾸준히 반복하지 않으면 지금 아는 것이 시험장 가서도 안다 라고 장담을 할 수 없으므로 무한 반복하셔야 합니다.    Tax 1 에서 Individual 파트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으면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면 틀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므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Tax 2 에선 C corp. S corp. 그리고 Partnership 의 차이점 등을 확실하게 구별해야 문제풀 때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Simulation 대비를 위해선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Final review 를 꼭 들어야 합니다.   BL 상법은 오평진 강사님의 요점정리 같은 판서와 서브노트의 글자는 많지만 수업시간에 하나의 이야기처럼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는 개념들은 시험장가서도 그대로 기억이 날 정도로 강하게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시는 개념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신다면 문제풀이에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또한 최근 기출문제와 유사경향 문제들을 풀어볼수 있는 Final review 도 꼭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BL은 simulation 문제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맞출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multi 문제에 접근하셔야 합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   어떻게 보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가장 공부하기 짜증나는 과목일수도 있습니다.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여러 과목들을 한데 모아 출제하기 때문에 어떤 과목에서 어떤 것들이 나올지 모르는 복불복 과목입니다. 그만큼 제 생각엔 각 과목들을 좁고 깊게 공부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개념이해를 하며 얇고 넓게 공부하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FM 과 MA 과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조금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MA 과목은 윤익수 선생님의 수업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매시간이 Final review 처럼 중요해서 수업시간에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합니다. 하지만 외워야 하는 공식 같은 경우는 확실히 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Ratio 구할때 그 구성요소들은 정확히 구별해 낼 줄 알아야 합니다.   IT 과목 같은 경우는 서브노트에서 커버가 되는 부분들을 제외하고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문제도 가끔 나오기 때문에 약간은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Written 같은 경우는 워낙 토픽들이 헤아릴수없을만큼 많기 때문에 미리 조금씩 연습해나가야 다른 공부할 시간을 벌수 있습니다. 주요 키워드가 채점이 되기 때문에 키워드 위주로 써나가는 것을 연습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풀었던 문제는 학원에서 준비했던 그리고 예상했던 문제들과는 달랐습니다. 당연히 똑 같은 문제가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된 상태에서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파악하고 풀기 시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시험시간, time management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Multi 문제를 끝내야만 Simulation & Written 문제를 풀수 있기 때문에 시간배분을 잘해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전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최대 5분까지만 초과해서 문제를 풀고 그 시간이 경과되면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1문제를 붙잡고 있다가 남아있는 모든 문제를 놓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학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에게 미리 시험장 분위기는 어떤지 시설들은 어떤지 등을 듣고 알 수 있어서 심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했었다면 엄청난 불안감을 안고 시험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USCPA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도 license까지 취득할 목적으로 한 것이기 회계법인이나 외국계 기업의 회계파트 쪽으로 취업하여 꾸준히 일을 해서 경력을 쌓고 저만의 기술, 능력을 키우는데 매진할 것입니다.     제가 첫번째로 하고 싶은 말은 정말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한다면 꼭 합격한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 스스로가 머리가 좋지 않다는 걸 알기에 남들보다는 조금은 늦게 합격하더라도 제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라고 다짐하며 매일매일을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무언가는 포기해야 무언가를 얻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하고싶은것들 꾹꾹 참고 최종 합격하면 해야지 하며 참고 또 참아가며 공부하였습니다. 정말 독한 의지를 가지고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다면 그 끝에는 최종합격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