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 한국회계학원 ▒▒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저만의 경쟁력을 쌓고 싶었고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을 찾던 중 교수님의 추천으로 USCPA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중,고 대학교 모두 한국에서 다녔기 때문에 영어가 자유로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어느정도 독해능력이 있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시험입니다.

회계는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으로 회계원리를 들은 적이 있었지만 사실 상 debit credit도 구분 못하는 제로베이스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IP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선 회계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담시 제공해주는 선행학습으로 A/P, inter1수업을 본 IP수업처럼 절대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제로베이스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기초를 더욱 탄탄히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진행되는 IP 수업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학원과 상담 후 비교해본 결과, 저와 잘 맞을 수 있는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제시해 주셨고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공부환경을 만들어 주신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합격생 배출 수도 가장 많았기 때문에 KAIS로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선생님들께선 15년동안 오직 USCPA 합격만을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셨고 따라서 그동안 누적되어온 선생님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서브노트와 강의력은 회계지식이 전무했던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처럼 훌륭하였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께선 오직 학생의 합격을 위해서 시험전날까지 지속적으로 관심가져 주신 덕분에 저는 모르는 것,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하며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음가짐이 흐트러질 때도 있었지만 IP반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며 같이 공부하여 끝까지 시험준비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업은 모두 오프라인으로 정규와 리뷰수업을 들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절대로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한번 수업에 빠지면 다음 수업을 따라가는데 지장이 생기고 흐름이 끊기기 때문에 절대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수업을 듣다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온라인 복습강의를 통해 보충하였습니다. 준비기간은 중간에 코로나로 인해 시험장 문이 닫아 4개월동안 시험을 보러 갈 수 없는 상황을 포함하여 대략 2년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강의 중 하시는 내용을 놓치지 않고 모두 빠짐없이 집중해서 들었고 오늘 들었던 수업은 무조건 다음 수업전까지 복습하고 다음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또한 아무리 바쁘더라도 본 수업 때 이해 못한 부분은 질문과 복습강의를 통해 이해한 후 넘어갔습니다. 학습내용이 많기 때문에 한번 이해못한 부분을 놓치면 쌓이기 쉽고 다음 수업때도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에 100% 수업내용을 다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통한 반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을 완벽히 이해 한 후에는 서브노트를 여러 번 정독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FARE
저는 회계지식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선행학습 때부터 본 IP수업처럼 절대 빠지지않고 회계원리,inter1 수업을 들으며 기초를 탄탄히 쌓았습니다. 그 덕분에 빠른 IP코스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inter2, adv 수업은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져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김병준선생님께서 수업을 듣는 동안 진도를 따라잡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열어 주신 보충수업과 스터디에 참여하여 수업을 들었을 때 캐치하지 못했던 중요한 논리들과 단순하게 암기를 했던 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 수업 후, 리뷰수업 때 진행하시는 스터디는 꼭 참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실전감각이 없는 편이여서 처음보는 문제에 많이 당황을 하는 편이였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통해 문제 푸는 속도 그리고 문제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캐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서 시뮬레이션 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AUD
오딧은 흐름을 통한 이해와 암기가 가장 중요한 과목입니다. 저는 처음에 흐름을 잘 잡지 못하고 무조건 외우려고 해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물론 암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큰 틀을 잡고 흐름을 따라 이해한 후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익수 선생님께서 만드신 서브노트는 최소한의 내용으로 요약된 책이기 때문에 한줄 한줄 버리는 것 없이 모든 내용을 숙지한 후 암기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 페이지를 떠올렸을 때 모든 내용이 떠올라질 수 있도록 공부해야합니다. 또한 선생님이 수업중간중간 앞부분과 뒷부분의 내용을 연결시켜 주시는데 그 부분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저는 선생님께서 단순히 그날 분량의 복습이 아닌 처음부터 배운 곳까지 누적하여 복습하는 방법을 추천해 주셨는데 그렇게 공부하니 전체 흐름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멀티플 비중이 높은 과목이기 때문에 리뷰시간때 주시는 문제집을 2-3번 이상 풀었고 선지에서 생소하거나 잘 몰랐던 부분은 서브노트에 있는 내용과 매치시켜 시험에 나오는 용어들을 숙지하였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리뷰시간에 주시는 패킷은 시뮬에 도움이 많이 되므로 리뷰수업은 반드시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G
안만용선생님의 수업은 택스라는 과목이 생소했던 저도 이해시켜주는 훌륭한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과목특성상 외울 것이 많고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한번 이해한 내용은 반복해서 암기하여야 합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내용과 더불어 문제풀이도 같이 해주시기 때문에 내용이해만이 아닌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이해하기 훨씬 수월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업이 끝난 후 반드시 문제를 혼자서 풀어보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문제를 수업 중에 같이 풀어 주시기 때문에 마치 내가 문제를 풀었다고 착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수업이 끝난 후에는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반드시 혼자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 내가 무엇을 이해했는지 못했는지 구분 짓고 넘어가야합니다. 리뷰수업은 반드시 들어야하는 수업입니다. 리뷰 수업때는 시뮬레이션대비를 해주시기 때문에 실전대비를 철저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뷰문제는 3번이상 풀면 붙는다라는 전설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선생님을 믿고 리뷰문제를 시험전까지 5번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고 시험장에서 문제 풀 때 마치 보상받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BL은 오평진선생님께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자칫 법이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수업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서브노트가 잘 정리 되어있었기 때문에 암기하기 이전에 서브노트의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하여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REG시험의 멀티플에서 BL비중이 많은 경향이 있어 REG을 합격하기 위해선 반드시 BL을 열심히 공부하고 가야합니다.

BEC
BEC는 개념도 중요하지만 문제풀이도 많이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념이 정리된 후 교재에 있는 문제, RQ 5개년치, BEC 리뷰책에 있는 문제를 다 풀었고 최소 2-3회독은 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멀티플을 풀면서 모르는 부분을 서브노트에 찾아보는 시간들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내용을 확실히 내 것으로 정립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공부할 때 개념정리만 하다가 문제는 많이 못 푸는 스타일이었는데 문제풀이가 강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친구들과 스터디를 하며 강제적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처럼 혼자 문제 푸는 시간이 계속 뒤쳐지시는 분들은 마음 맞는 친구들과 스터디를 통해 강제적으로 같이 문제 푸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EC1은 CG+ECON 으로 구성되는데 CG는 audit의 개념이 잘 잡혀있으면 공부하시기 훨씬 수월합니다. 실제 시험에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오회계사님의 서브노트 한줄 한줄을 정독해서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Q를 풀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선생님의 서브노트는 RQ의 해설지와도 같았습니다. Econ은 오평진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잡은 후 문제풀이를 통해 반복해서 나오는 개념들을 확실하게 정립하였습니다. 탄력성,환율 등 선생님 교재에 별표시 부분을 더 유의 깊게 보았고 그 안에서 충분히 커버되었습니다.

BEC2는 simul에 variance가 가장 많이 출제됩니다. 그 부분은 완벽하게 정리하고 가시고 나머지 부분도 윤익수 선생님강의를 듣고 서브노트를 여러 번 정독한 후 서브노트 교재에 있는 문제를 완벽히 풀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시험장에서 만나시는 문제들은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멀티플에서 만나는 ma계산문제는 실제 우리가 풀었던 수준보다 쉽게 나오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BEC3는 FM+I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FM은 윤이안선생님이 외워야할 부분과 이해해야할 부분을 명확히 나눠 잘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수업만 잘 따라가면 시험 수준의 문제는 충분히 커버가능합니다. 수업을 듣고나서 복습을 잘 하신 후 바쁘시더라도 그 안에 있는 교재문제들을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FM은 simul에도 출제되지만 멀티플에도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비중있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IT는 100%커버할 순 없지만 교재내용과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최대한 여러 번 보며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비중이 있으므로 그 부분은 확실하게 외우고 전체적으로 여러 번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Written communication은 기출 리스트로 미리 작성해보고 키워드 중심으로 외워갔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장에서 키워드로 외워갔던 부분을 중심으로 최대한 아는 것을 다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 시험장을 가본 결과 시험장은 다 비슷비슷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차, 거리면으로 보면 괌 시험장이 제일 부담 없는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괌 비행편이 없는 상황이여서 마지막 시험은 seattle시험장에서 보게되었습니다. 본토는 아무래도 시차적응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미국 도착 후 시험 전 까지 최소 이틀정도의 시간은 갖고 시험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시험확인절차가 간소화되어 있어 오히려 전과 달리 지문검사도 하지 않았고 여권검사 또한 여권을 편 채로 지퍼 팩에 담아주고 그 여권과 얼굴을 대조하며 신원확인을 하였습니다. 대화를 할 때도 거리를 지켜 대화하는 등 철저하게 진행되므로 코로나는 안심하고 시험을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보지만 에어컨으로 실내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있어서 답답함은 없었습니다. 원래는 Scratch paper를 미리 준비한 사람만 paper와 연필을 주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보드 마카로 작성하는 형식은 없어져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paper와 볼펜을 따로 제공해주었습니다.

아직 학기가 남아 학과 공부와 영어공부를 병행하고 방학 때는 회계법인에 인턴을 지원할 생각입니다.

처음 이 시험을 준비했을 때 두려움도 많았고 남들보다 뒤쳐지는 이해속도에 답답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자습실을 나오며 꾸준히 공부했고 처음 원하는 결과처럼 되지 않아 좌절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 완벽히 제 것으로 만들 때 까지 다시 공부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합격하기까지의 시간차이는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본인이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나중에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원은 공부하기에 최적화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자습실에서 매일 같이 공부하고 스터디하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갈 수 있었고 힘들고 지칠 때 서로 힘내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르는 것이 생기면 선생님께 바로 질문할 수 있었고 IP수업이후에도 부족한 부분은 재수강을 통해 IP때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온전히 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수업을 듣고 계시는 분들 혹은 수업을 다 듣고 자습하시는 분들 등 USCPA 를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학원을 잘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