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을 앞뒀던 2022년에 커리어에 있어 어떤 진로를 갈까 고민하던중 아버지의 제의로 CPA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다른 취준생들과의 별다른 큰 차별점이 없어 USCPA 라는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 safety net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주변에 USCPA 준비를 하고 있던 지인들과 학우들이 있어 더욱 관심이 깊어져가 시험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CFA 와 CPA 둘중에 고민을 많이하다 CPA가 더 확실한 공인자격증이란 아웃풋이 있어 진로를 확고하게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험 공부를 시작할 당시 영어는 긴 미국 유학 생활 덕에 원어민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경영대학을 다녀서 회계지식은 깊진 않지만 초급회계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군생활 시절 미리 준비를 조금이라도 하고자 온라인으로 KAIS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덕에 IP를 시작하기전까지 어느정도의 베이스를 다져 대면 수업을 들을 당시 이해가 훨씬 수월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IP 21기에 아는 지인을 통해 처음 알게되어 전화면담을 신청했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을 다녀야하는지 조차 고민을 하고 있었을때 원장님께서 진로상담과 CPA가 어떤 자격증인지 더욱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IP 과정이 얼마나 학생들에게 KAIS 에서의 교육이 미래 커리어에 있어자산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학원과는 다르게 KAIS만의 오직 미래 CPA만을 위해 제공되는 집중케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모든 KAIS 강사님들은 학생을 위한 교육과 이해도움에 있어 무한한 열정이 있습니다. 또한 시험준비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알맞게 하여 학우들 또한 서로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더 열정적이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IP 24기 학우들과 무수한 시간을 같이 보내며 유대가 생겨 수업 밖에서도 서로 공부를 더 응원하고 연구하게 되어 더 큰 원동력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강사님들께서 오직 시험을 위해 내용을 알맞게 골라 수업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는것 같았습니다. 과제와 숙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차차 연습하고 주기적인 시험을 통해 실력검증을 하는 과정이 USCPA 시험에 통과하는 목표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님들 또한 과제검사와 시험리뷰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습에 있어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해주셨던것 같습니다.
수강은 모두 대면수업으로 진행했으며 총 준비기간은 1년 되었습니다.
2023년 1월 부터 8월까지 모든 IP과정 수업들과 리뷰과정까지 마쳤습니다. IP과정 수강 당시는 강사님들께서 주신 과제와 시험을 모두 풀고 최대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학우들과 함께 스터디카페에 모여 하루 평균 3-4시간을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8월 이후 학교가 시작하여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는 혼자 공부를 했었습니다. 학기와 시험공부를 병행하게 되어 시간관리가 어려웠지만 평일에는 적어도 2-3시간을 CPA시험 공부에 할애하고 주말에는 8-10시간을 할애 했었습니다.
시험응시는BEC, FAR, AUD, REG순서로 하였습니다. 시험당 1달간격으로 응시했었습니다. 각 과목별로 첫 2주는 부교재 회독을 최대한 많이 했고 따로 노트 혹은 A4용지에 중요한 개념 또는 어려워하는 개념을 정리해 가지고 다니며 외웠었습니다. 수강당시 부교재에 썼던 노트를 다시 정리해 더욱 간략하게 만드는 연습도 또한 도움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마지막 2주는 Wiley를 통해 MCQ와 TBS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봤습니다. 또한 시험 5일 전에는 Simulated Exam을 모두 풀어봤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가벼운 운동을 하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공부를 위해선 체력도 중요하기에 체력유지를 운동을 통해 했었습니다.
실제시험은 대개 IP과정에서 만나는 문제들 보다 더 쉬운감이 있으며 첫시험은 긴장되었지만 인터페이스가 Wiley과 매우 비슷해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저의 경우는 모든시험을 미국에서 진행해 일처리가 많이 느리다고 느꼈었습니다. 시험장을 미리 30분전에 도착하여도 시작시간 10에서 15분 뒤에 보는일이 많았습니다. 시험장에서 나눠주시는 계산기 또한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시험 소프트웨어에 built-in되어있는 계산기를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KAIS IP 24기를 하며 2023년 3월에 KPMG 보스턴 지사에 인턴십을 지원해 합격했습니다. 인턴십 시작은 2024년 6월이며 KAIS 학우의 제안으로 지원서를 넣어봤는데 운 좋게 최종합격까지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턴십 합격을하며 시험을 통과하고자 더욱 더 열정이 생겼었습니다. 대학교 졸업후 KPMG 정규직 전환을 노리고 있으며 이후 기회가 되면 로스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USCPA 는 누구든 의지와 끈기가 있으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시험준비가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최대한 학우분들과 학원을 재밌게 다니는 노력을 하여 다음날 수강하는것이 기대되는 자신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궁금한점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바로바로 강사님들께 여쭤보고 지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쉬는시간에 여쭤보면 어려웠던 개념들이 한번에 정리가 되고 이해하기 쉬운 예제를 통해 더욱 내용을 잘 소화할 수 있습니다. 수강과 시험준비 기간동안 꾸준하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가지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매일 학원이 끝나면 2시간동안 운동을 하러 헬스장에 갔었습니다. 또한 일어나는 시간도 아침 10시에 기상하여 IP수업 시작하기전까지 2시간정도는 근처 스터디카페에서 내용을 복습하고 수업에 갔었습니다.
이전글, 다음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