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을 하던 와중에 더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면서 원하는 커리어에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을 찾던 와중 좋은 친구의 조언으로 USCPA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해외대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능통한 수준 이였지만 회계지식은 학교에서 들은 회계원리 정도의 수준 이였습니다.
다니던 친구가 추천을 해주었고 충분한 검색이후 제일 좋은 커리큘럼과 역사 있는 학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더욱더 확신이 들어 KAI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회계지식이 없는 저도 처음부터 잘 이해가 갈 수 있게 쉽게 설명해주셨고 모르는 게 있으면 시간을 써서라도 이해시켜주시는 선생님의 노력과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선생님들이 더욱더 시기에 맞는 문제와 강의 수준을 높여주셔서 시험에 대비 할 수 있었던 게 제일 좋았습니다.
수강은 모든 과목 오프라인으로 들었지만 이해가 안가거나 시험이 다가왔을 때 다시 리뷰나 리마인드 하는 용도로 온라인 수업을 많이 들었습니다.
FARE 김병준 선생님의 회계수업은 정말 회계를 몰랐던 사람도 흥미를 가지게 하는 수업이고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하셨던 컨셉이나 개념을 잘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관련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합니다. 같은 문제라도 선생님이 찝어주시거나 중요하다고 하셨던 문제는 특히 몇 번이든 더 푸는 게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로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회계과목 책을 40 페이지 정도 되는 공책으로 옮겨서 마지막 시험에 대비 했었습니다.
AUD 윤익수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으면서도 깊이가 있어서 온라인 수업에서 제일 많이 돌려 봤던 수업중 하나입니다. 같은 단어라나 상황이라도 항상 깊게 생각해보면서 반복된 공부로 반사적으로 답이나 생각이 나게 하는 게 감사과목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에서 충분히 많은 문제와 자료로 준비를 시켜주셔서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REG 안만용 선생님의 세법 수업은 정말 좋은 설명과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수업입니다. 수업의 한순간 한순간이 정보 전달이고 그만큼 집중을 해서 들어야 하는 수업입니다, 하지만 간단명료한 설명과 예로 단순히 세법들을 외우는 게 아닌 실제 적용이 되는 일화나 왜 그렇게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말씀해 주시면서 학생들이 좀 더 피부에 와 닿게 하는 수업을 하시는 분입니다. 오 회계사님의 BL수업은 선생님의 책과 수업내용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합니다,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과 이해가 안 가는 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로 시험에 대한 대비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BEC 경제학과인 저는 제일 수월했던 과목이지만 시험에 나오는 것은 제가 배웠던 것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오평진 선생님의 수업에 잘 집중하면서 모든 수업에 빠지지 않고 따라만 가도 충분히 합격은 보장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기위주인 과목이라 많은 비중보다는 자주 보면서 까먹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고 오 평진 선생님의 Sub note에 별표만 잘 따라가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느꼈던 점은 많은 부분들이 의외로 많이 어렵지 않게 풀렸고 더미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과감히 넘어가도 충분히 합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미 문제들을 뺀 거의 모든 문제는 수업에서 했던 문제들이였고 충분히 풀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수업에서 푼 문제들 보다 쉬운 문제들 위주였던 시험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수준이 높게 강의 해주시고 잘 따라온다면 합격은 문제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인턴을 해보고 복학을 할 계획입니다.
짧은 준비기간이 아니다 보니까 지칠 수도 있지만 항상 좋은 결과가 있을 꺼라 생각하며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공부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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