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 한국회계학원 ▒▒

회계공부를 하고싶다는 마음은 고등학교 때부터 있어서 대학교 전공으로 회계를 택하였고, 진로에

대해 알아보던 중 USCPA 을 알게되었습니다. USCPA를 취득하면 미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쓸수 있는 자격증이여서 공부하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2년과 대학교 4년을 다녀서 원어민 수준은 아니지만 영어로 공부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회계전공이긴 하나 USGAAP이 아닌 IFRS로 공부했습니다.

전공이 회계인게 어느정도 도움은 됐겠지만 USCPA 합격여부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학교에서 배웠던 회계와 포커스가 좀 달랐던거 같아요.

학원을 알아보던중에 유명한 학원이 교대에 두군데 있다고 알게 되었고, KAIS는 USCPA에만 집중한다는 걸 알게되어 KAIS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KAIS에 대한 명성도 자자했고 여기서 먼저 학원을 다닌 친구가 강력 추천도 해주었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KAIS로 오게 되었습니다.

카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훌륭한 선생님들이 아닐까 싶어요. 회계수업을 대학교에서도 여러교수님을 통해 배웠지만 정말 학원에서 수업 들으면서 몇번을 감동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너무 열정적이시고 물어보는 문제마다 성심 성의껏 알려주셔서 덩달아 저도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선생님들이 이끌어주시는데로 따라왔을 뿐인데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말 선생님들 덕분에 합격했어요!

9월 초에 시작해서 다음해 8월 말에 시험을 봤습니다. 한학기에 4과목씩 듣고 그 후에 리뷰 4달듣고 마지막 2달은 김병준선생님 스터디와 혼자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가능하면 정규과목을 오프라인으로 들으려고 했으나 시간이 맞지않아 2과목은 온라인으로 들었습니다.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페레는 감을 잃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푸는거라 쉽게 잊어먹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리뷰, 스터디 다듣고 한달정도 뒤에 책을 펴보니까 감을 너무 잃어서 다시 살리는데 오래 걸렸어요. 가능하다면 꾸준히 시험 전까지는 몇문제씩 풀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정규수업때는 시험전에 와일리를 여러 번 풀어서 문제푸는 것에 익숙해졌고, 페레 스터디를 통해서 어러운 시뮬문제들을 연습했어요. 페레스터디에 있는 True false 문제들이 개념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페레 스터디가 힘들긴 했지만 스터디를 들으면서 인터1,인터2,어드벤스에 나오는 토픽들의 연관성을 공부하면서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첫수업때 윤선생님께서 먼저 인터2를 듣고, 정부회계를 들으라고 권유하셨는데, 제가 인터2와 정부회계를 동시에 들었어요.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당시에 이해가 잘 안됐던 부분이 페레를 다 듣고나니까 너무 당연한것 이었던게 좀 많았거든요. 정부회계가 매 set마다 4-5문제씩은 나올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해서 절대로 포기하시면 안되는 부분이에요. 많이 어렵게 나오지도 않아서 점수 올리기에 좋은 부분인거 같습니다.

AUDIT Audit and Attestation

어딧은 정말로 윤선생님이 시키시는 대로만 했습니다. 책 닫고 그 페이지가 생각날정도로 정규수업때도 리뷰때도 여러 번 중얼중얼 거리면서 암기했습니다. 꼼꼼히 알고있지 않으면 문제풀 때 토픽들이 막 섞여서 답을 찾기가 힘들어요. 다시말해서 대충 외우면 공부한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문제를 처음 읽을때 제 생각은 거의 안넣고 기계적으로 외웠던 것들을 일단 표시하고 다시한번 생각해서 답을 골랐어요. 그렇게 푸니까 좀 도움이 됐던거같아요. 어딧은 처음부터 선생님이 이끌어주시는데로만 따라가면 문제 없습니다.

REG Regulation

정규수업 들을때는 그 주에 나간 내용을 서브노트 뒤에 시뮬레이션 위주로 연습했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먼저 푸니깐 그 챕터에 대한 전체적인 틀이 잡아지고, 세세한 부분은 서브노트 뒤에있는 멀티플로 보충했습니다. 와일리는 선생님이 풀어주신걸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때 한번 정도 복습한게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때는 리뷰책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선생님 리뷰책은 정말로 정리가 잘되어있고 알짜배기들만 모아놔서 공부할때도 감탄을 했지만 시험볼때도 감탄하면서 봤어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나 추가적인 내용을 리뷰책 빈공간에 정리해가면서 공부했고 리뷰책에 있는 멀티플이나 시뮬은 많이 반복해서 풀었어요. 리뷰책만 머리에 딱 들어가 있으면 TAX는 문제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김병준선생님이 진행하시는 TAX스터디도 들었는데 스터디를 리뷰듣고 들으니까 머리속에 정리가 싹 되면서 큰 도움이 ?營윱求?. 새로운 부분도 많이 배우고 어려운 시뮬문제는 스터디를 통해서 연습했습니다. 스터디가 끝날때쯤 TAX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스터디 끝나고 생생한 기억으로 바로 시험을 봤으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엘 자체를 꼼꼼히 외우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안될뿐더러 다행이 시험을 볼 때 그렇게 세세하게 까지는 안나왔어요. 선생님이 리뷰?? 서브노트 3회독을 강조하셨는데 정말 자세히 완벽히 외우려는것보다 여러 번 자주 반복해서 읽는게 효과적인 공부방법 인거같아요. 오평진 강사님이 리뷰때 주시는 빈칸체우는 프린트와 멀티플 문제들이 시험때 많이 나왔어요. 마지막은 그 프린트들 중점으로 리뷰했습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

BEC1 앞부분은 어딧이랑 많이 겹쳐서 공부하는데 시간이 좀 단축됐어요. 저는 어딧을 듣기전에 BEC1을 먼저 들었는데 많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이것도 역시 당시에 이해가 잘 안됐던 부분이 어딧을 공부하고 나니까 당연한 부분인 것이 많았습니다. BEC가 저는 전체적으로 너무 광범위한 느낌이여서 공부할때도 가장 힘들었고, 시험볼때도 많이 걱정되었는데 선생님들 서브노트를 벗어나는 문제는 못만났습니다. 물론 서브노트만 모아도 많은 양이지만 서브노트에 실려있는 문제들만 연습해도 합격하는데 큰 지장은 없는거 같아요. BEC written communication은 시험전에 꼭 따로 연습하시고 가셔야돼요. 리뷰수업때 오평진 강사님과 같이 준비하는게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어떤 과목이든 전체적으로 선생님들의 서브노트(리뷰책)가 어느정도 머리속에 정리될 정도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어요. 특히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몇명이랑 모여서 책 닫고 서로 서브노트 외운거 확인해주는 연습을 했던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시험보러 가기 마지막 한달간은 문제는 거의 안풀고 서브노트만 읽었어요. 저는 공부할 때 한과목 공부하면 한과목 까먹고 하는게 심해서 좀 허탈했어요. 예를 들어 페레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택스하다가 몇주뒤에 다시 페레를 펴보면 내용들이 소름돋게 생소한 느낌이 들어 많이 좌절했는데, 그것도 몇번을 반복하다 보니까 다시 보는데 점점 시간이 단축되더라구요. 그게 합격하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시험보러갔을때 과목과 과목사이에 공부할 시간은 적고 봐야될 양은 많았지만 앞에서 반복해서 복습했던 습관들이 이때 작용해서 빠른시간 내에 방대한 양을 ?m어보는데 크게 도움이 됐던거 같아요.

시험보러 갔을 때 기내에서 좀 추워서 그랬는지 감기에 걸려서 좀 고생했어요.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제가 좀 긴장을 많이하는 편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시험장 가니까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시험장도 쾌적해서 생각보다 긴장이 안됐어요.

시험끝났으니 조금만 놀고 취업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회계관련 업종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내용을 몇번을 반복해서 공부했어도, 다시 책을 폈을때 생소한 느낌이 들때마다 여러번 좌절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세요. 결국은 그것이 합격의 key가 됩니다!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믿음을 갖고 열심히 하세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