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학 중 짧은 시간 안에 취득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자격증을 찾던 중, USCPA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이 커리어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USCPA 자격증은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한, 비교적 단기간 내에 준비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재무경제학과를 전공하면서 중급 회계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었지만, 깊이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중급 회계의 개념을 한 달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학습했었습니다. 영어는 어린 시절 미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재학한 경험이 있고, 번역 업무도 몇 번 해본 경험이 있어 영어로 공부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을 위주로 수강했으며, 수업 후에는 IP반 사람들과 함께 스터디 카페에서 복습하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시험은 3월에 AUD (Audit), FAR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REG (Regulation) 시험을 보았고, 5월에 BAR (Business Analysis and Reporting) 시험을 치렀습니다.

Audit (AUD)

윤익수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주요 내용을 암기하고 문제 은행의 연습 문제를 반복했습니다. 각종 보고서의 주요 사항들을 확실히 외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오딧은 당일날 배운거 그대로 복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보는 중간, 기말 시험이 있는데 본인 실력으로 최선을 다해 보시면 큰 도움되실 겁니다. 

Regulation (REG)

안만용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중요한 내용을 외웠으며, form 작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Income이 발생하여 세금으로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면 큰 어려움 없을 것입니다. 제일 명쾌하게 답이 떨어지는 과목이라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FAR)

숫자 감각이 있고 이해력만 있다면 기본 강의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용 선생님의 강의와 문제 은행에서 중요하다고 느껴진 문제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FAR은 공부할 때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커브가 많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Business analysis and Reporting (BAR)

시험이 개정되면서 시험 출제 방식에 대한 감을 잡기 어려웠지만, 이성용 선생님의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에서는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이 아니라 문제에서 주어진 자료들을 통해 풀어야 하는게 더 많이 나오니 잠 잘 주무시고 맑은 정신으로 시험 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시험장에서 사용한 계산기가 가끔 당황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꼭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험장에 일찍 도착해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계법인에 취업하여 재무 자문 전문가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USCPA 시험 준비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의 커리큘럼을 성실히 따르고, 스스로도 꾸준히 노력하면 단기간 내에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 영어 실력을 충분히 쌓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지원을 잘 활용하고, 시험장에서의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