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PA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제가 5년동안 한국 세무사 준비를 하면서 불합격을 계속하였고 그 후에 다른 일을 하면서 전문자격증에 대한 필요성을 더 깨닫고 이전에 공부했던 회계지식과 영어실력을 토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라이센스가 있고 없고에 실질적인 사회적 인식은 달라지지 않지만 자신만의 기반이 되어 자신감을 실어줄거라 생각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 시작 당시 영어 실력은 여느 평범한 대학생과 같은 영어 실력이였습니다. 대화는 잘 못하지만 글 독해는 가능한 MID LEVEL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회계 지식 수준은 그전에 5-6년동안 세무사 공부를 하면서 회계 사이클과 차변 대변에 대한 이해 한국 세법에 대한 이해로 어느정도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이해하는 수준이였습니다.

저는 오프라인으로 IP반으로 수강하였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고는 13개월이 걸렸습니다.

학습방법은 IP반 강의를 수강하고 그날그날 복습하며 하루하루 보내니 어느새 공부가 완성되어있었습니다.

과목별로 나열하자면,
FARE는 김병준 교수님께서 주시는 문제와 교재를 다독하였고 와일리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REG은 안만용 교수님 강의를 듣고 나중에 리뷰교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더불어 와일리로 회독수를 늘려 전체적인 미국세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습니다.

AUDIT은 공부방법으로 할수있는걸 다하자입니다. 윤익수 교수님 교재,자료등은 당연히 숙지하였고 저는 와일리와 베커를 동시에 풀며 100전만점이라면 130점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나눠주신 시뮬레이션 자료가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BEC는 시험에서 CG IT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있고 그에 맞춰 오평진 교수님 자료로 준비해도 충분하였습니다 IT는 시험장에서 당연히 못보던 문제들이 나오는데 그럴 때 미리 구글에서 IT관련 워딩을 검색하여 찾아서 공부하였습니다.

앞으로 USCPA을 활용해 법인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저는 외향적이고 사람들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제 기준에서는 잘할거라 생각되어 합병부문에서 일할예정입니다.

저처럼 한국 수험에서 불합격을 맛보고 USCPA로 도전하시는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면되는 시험입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결실은 따라오는 시험입니다.다만, 쉽다고 소문이 나있는 것을 종종 볼수있지만 정작 시험장에 가시면 그런 소문들은 사실이 아님을 아시게 될겁니다. 그래서 한국 수험에서 USCPA로 전향하실 경우 각오를 하시고 한국 수험 때처럼 마음 단단히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저는 AUDIT을 2번 떨어지고 붙었는데 어느 누구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몇 번 떨어지셔도 상심마시고 계속 정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