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석사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회계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사회복무요원기간 동안 회계의 전반적 이해를 위해 USCPA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 대학교를 캐나다에서 졸업했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회계 지식 수준은 학부전공이 경영학과이기 때문에 필수과목인 Basic accounting과 managerial accounting을 이수하였습니다. 하지만 수강한지 너무 오래되어 새로 배우는 입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선택하기 전에도 충분히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자의 전문성과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꼈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KAIS 강의가 좋았던 것은 선생님들의 자신감이었습니다. 그 자신감이란 자기가 주는 숙제, 암기, 퀴즈, 이해방법을 따라오기만 하면 합격은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선생님들이 자신 있게 “이런 건 꼭 알아야해! 어설프게 알려고 하지 말고 정확히 외우고 이해를 해!” 라고 해주시는 포인트 by 포인트로 알려주시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프라인 종합반으로 차근 차근 수업을 들었습니다. 준비기간은 1년(수업듣기) & 시험보기 1년 (2과목씩 나누어서 시행) 
전체 수업의 진행은 ‘강의 듣기 -> 외우기 -> 풀기’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적 연속된 훈련이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 BJ선생님의 열정 따라가기
FARE의 가장 큰 적은 절대적 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들어야 하는 수업 수도 많고 어느 한 부분을 등한시 하기에는 연결된 부분이 많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FARE INTER I: 회계를 다시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마음 편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초반 수업은 거의 10년전에 배웠던 재고회계처리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편하게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내가 천재인가 생각할 정도로 여유를 부렸습니다. BJ선생님의 많은 꾸지람을 받으며 중간고사의 낭패를 경험하였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FARE INTER II & ADV: 인터1에서 여유로운 시작을 만끽했다가 낭패를 봤기 때문에 인터2에서는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으로 매주 2번씩 나만의 요약서를 만들어 현재가치와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제일 처음에 나오는 현재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전반적인 FARE 문제뿐만 아니라 BEC과목도 힘들어집니다.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현재가치와 그에 따른 bond와 note를 이해하셔야합니다.
IFRS: BJ선생님의 IFRS특강을 듣고 서브노트를 채워나갔습니다. 특강을 잘 듣고 예제를 풀어보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회계: 윤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서브노트 문제를 풀면 시험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AUDIT Audit and Attestation: 윤선생님의 암기 방법 따라가기
오딧은 윤선생님을 얼마나 믿고 따르는 지에 따라 합격이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일 힘들었던 AUDIT 1의 첫 중간고사... 정말 암기+암기의 방법을 알려주시며, 어렵지만 그만큼 외우는 것을 잘 숙지한다면 기분 좋게 시험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REG Regulation: 오평진 강사님과 안선생님의 노하우
TAX: 안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모든 수업의 항목들은 F1040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F1040과 힘들어도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법은 당연 암기 과목이지만 안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 무작정 암기보단 상황이 그림으로 그려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수업 방식과 선생님의 긴 노하우 전수가 한 수 편하게 시험을 준비 한 것 같습니다.
BL: 오평진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상법, 특히 별3개에 있는 절대 암기 부분을 꼭 외우셔야 합니다. 오평진 강사님의 긴 노하우를 별1~3개로 함축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리뷰수업에는 특별한 비법을 포함한 NOTE는 절대 암기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법도 암기 과목이지만 계약법부터 회사구조까지 법이 만들어진 상황과 법이 시행되는 상황을 알맞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암기가 가능했습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 : 절대적 문제풀기
BEC I & III: 오평진 강사님의 특별히 주시는 방대한 양의 문제풀이. 절대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유일하게 essay부분이 있는 과목이기에 오평진 강사님이 essay준비 방법과 나올만한 essay주제에 따라 써보기 등, 시험 합격에 유리한 비법은 전수해주셨기에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합니다.서브노트 -> 리뷰노트 -> 와일리 순서로 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BEC II: 원가회계를 좋아했기에 편하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저 윤선생님이 하라는 부분만 하시면 크게 어렵지 않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장은 매우 춥거나 덥습니다. 여름에 보러 가시면 꼭 얇은 저지를 하나는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에어콘 장난아님). 겨울에 보러 가시면 얇은 옷을 껴입어서 편히 벗고 시험 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히터 장난아님).
실제 시험문제 레벨은 1 tablet(easy) -> 2 tablet(normal) -> 3 tablet(hard)로 진행되었습니다.
회계법인에서 성과 증진을 위한 컨설팅 업무와 더불어 내부감사에서 더 나은 효과성을 알아보는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결코 만만하게 보고 시작하지 말고, 열심히 반복교육을 통해 진행하셔야 합니다.KICPA와 다르게 쉽다는 편견... 절대 경험해본 사람들은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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