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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부터 유학생활을 해와서 영어실력은 원어민 수준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잘한다고 이해가 더 쉬웠던 건 아니고, 오히려 한국말이 부족해서 저는 처음에 수업들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회계관련 수업은 대학교에서 기본적인 경제과목들을 들은 게 전부이고, 학원에 오면서 처음으로 회계를 접하게 되었어요. 생소한 개념들과 부족한 한국말 실력 때문에 기본을 이해하는데 처음에는 좀 어려웠어요. 그래도 IP course를 시작하기 전 6월에 최대표님이 가르쳐주신 Accounting Principles를 들은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주변 분들에게 추천 받았어요. 저는 잠시 휴학을 하고 시험준비를 하게 돼서 단기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찾았었고, KAIS가 답이었어요.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KAIS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분들을 보고 오게 되었어요.
오래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과 학원의 학습자료가 KAIS의 강점인 것 같아요. 선생님들이 저희에게 높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수업을 해 주신 게 좋았어요. 단기간에 합격하기에는 쉬운 시험이 절대 아닌 만큼 많은 양의 지식을 효율적으로 쓴말 단말 섞어가시면서 잘 이끌어 주셨어요. 거의 매일 오랜 시간 동안 수업 듣고 새로운걸 계속 배우면 지칠 수 밖에 없는데, 그때 마다 선생님들이 자극을 주시고 또한 위로도 해주셨어요. 그 덕분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너무 잘 가르치세요. 저 같이 처음으로 회계를 배우는 사람들을 이렇게 잘 이해 시키는 게 신기해요.
FARE, Audit & REG은 수업뿐만 아니라 리뷰, 그리고 김병준선생님께서 시간 내서 진행해주신 추가 스터디도 모두 오프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BEC는 IT수업만 빼고 다 직접 들었는데, 마지막 한달 동안 자습기간 중 인강으로 신속하게 듣고 시험을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시험준비기간은 Accounting Principles과 IP과정 다 포함해서 8개월-9개월 정도 였습니다.
우선 이해가 되던 안 되던 수업은 직접 다 가려고 노력했어요. 과목을 네 개 보려 하니 계속 해야 할 공부가 쌓이고 마음이 급해져서 모든 수업에 출석하는 게 부담됐지만 수업에 빠지면 진도가 더 밀리는 것 같았어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목들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고 암기과목을 남는 시간에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 "94점"
Intermediate Accounting I, II & Advanced Accounting
저는 회계지식 background가 하나도 없어서 정말 걱정했던 과목이었습니다. IP 시작 전에 최대표님께서 진행하신 Accounting Principles를 한달 들었는데 그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Intermediate I, II & Advance는 갈수록 실력이 쌓이면서 이해가 더 수월해졌었어요. 김병준 선생님께서는 설명을 정말 잘하세요. 어려운 개념과 문제들을 선생님은 이야기로 풀어서 저희에게 가르쳐 주셨고,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회계는 그냥 외워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거고, 개념을 안다는 것과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다른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맞는 말씀이신 거 같아요. 처음에는 무조건 공식들과 재무제표를 외웠지만, 꾸준히 복습하고 새로 배운 topic을 통해 전에 배운 부분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진도를 따라가면서 배운 부분들도 다시 읽어봤어요. 시간상 수업 따라가면서 계속 복습하기가 어려워졌지만, 제때 복습 못한 부분들은 김병준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신 FARE STUDY때 확실히 다졌습니다. 노트정리 대신 SUBNOTE를 읽는 것과 문제풀이 반복에 시간을 들였습니다.
Multiple문제들은 SUBNOTE를 이해하면 대부분 풀 수 있지만, SIMULATION울 풀려면 김병준 선생님이 주시는 큰 문제들을 반복하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 바로 전에는 Review 교재 1회독과 암기 부분들을 다시 보고 갔습니다.
Not-for-Profit Accounting 윤익수 선생님만 따라가세요. Governmental과 Non-Profit부분 둘 다 꽤 나오고,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선생님이 수업 중에 풀이 시키시는 WILEY문제들과 중간고사, 기말고사 문제들을 다시 풀고 갔습니다.
REG Regulation ☞ "96점"
Taxation
처음에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TAX 보고를 해본적이 없어서 너무 생소했습니다. 그에 불구하고 안만용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TAX를 이해시키셨어요. FARE와 AUDIT처럼 TAX도 서브노트가 정리 잘돼있고, 서브노트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해하려면 선생님 강의를 집중하며 들어야 합니다.
TAX역시 FARE처럼 모든 게 연결돼있고, 진도가 나갈수록 헷갈리기 때문에 처음으로 돌아가서 확실히 지식을 다지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TAX 2에서 C-corp, S-corp과 Partnership을 배우면서 그것들을 TAX1에 나오는 Individual과 비교했고, 특히 Form 1040, 1120, 1120S와 1065를 같이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안만용 선생님의 서브노트만 정확히 알면 multiple을 풀 수 있지만, 실제로 simulation은 생각보다 어렵고 big picture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AX는 FARE와 함께 이해해야 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deferred tax, corporate taxation과 equity부분을 연결해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김병준 선생님께서 시간을 내서 스터디를 진행해주셨는데, 회계로 택스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서 큰 문제들과 헷갈리는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스터디가 제일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시험 전 자습기간 때 REVIEW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풀고 갔습니다.
Business Law
BL역시 한국말이 어려운 저에게는 쉽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 오평진 강사님이 그림으로 풀어 설명해주시는 수업방식을 통해 이해를 했고, 리뷰 해주실 때 서브노트 암기에 집중했습니다. 최근에 특히 Accountant’s Responsibility, Treasury 230과 SSTS가 많이 나와서 오평진 강사님이 서브노트 외에 추가로 주신 프린트물을 열심히 읽고 갔습니다.
A&AT Audit & Attestation ☞ "95점" 윤익수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하시는 말씀들을 하나 하나 집중해서 듣는 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AUDIT은 선생님만 따라가면 합격 가능한 과목입니다. SUBNOTE에는 정말 필요한 정보만 담겨있고, 선생님께서 그것을 설명하실 때 정신 바싹 차리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저는 필기보다 선생님 강의를 더 집중해 듣기 위해 선생님이 부담스러워 하실 정도로 eye-contact를 유지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 이해를 해야 외운 정보가 활용이 됐어요. 암기할 리포트들과 rule들이 많아서 귀찮을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꾸준히 외워가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어느 문제를 만나도 그 내용이 서브노트 어디에 있는지 떠올릴 정도로 반복해야 하고, 저는 시험 전에 서브노트들을 다시 읽고 선생님께서 리뷰 때 나눠주시는 유인물을 암기하고 갔습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 ☞ "88점"
Managerial Accounting
역시 윤익수 선생님의 서브노트에는 필요한 정보만 담겨있습니다. 수업만 열심히 들어놓으니 리뷰 때도 모든 정보가 쉽게 떠올랐고, 시험 전에는 리뷰교재만 보고가도 충분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CG & Econ)
말로는 많이 안 나온다고 하지만, 실제로 꽤 많이 만나는 부분들입니다. 저는 written communication 세가지 토픽 중에 두 개가 CG와 ECON에서 나왔습니다. 다른 수업과 같이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는 게 중요하다 생각하고, 시험 전에는 별세 개 달린 토픽과 공식들을 보고 갔습니다.
Financial Management
FM은 무조건 수업을 참석하는 게 중요합니다. 정말 많은 문제들이 나오는 과목이고, 공식만 이해한다고 풀 수 없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따로 노트를 정리한 과목이고, 내용정리 보다는 오평진 강사님께서 수업시간에 써주시는 문제풀이를 적고 복습했습니다.
Information Technology
저는 IT를 인강으로 들으면서 별세 개 토픽들을 암기하고 갔습니다.
BEC 시험 도중에 컴퓨터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FARE도 중간에 화면이 하얘지고 한 20초간 정지 했어요. 이 때 당황하지 않고 기다리시면 되요. 컴퓨터들이 워낙 오래돼서 흔히 일어나는 일인 것 같아요. 대부분 프로그램이 바로 복구되어서 시험을 마치는 데엔 지장이 없어요. 시험 별로 tutorial과 sample test가 제공되는데, 꼭 한번 써보고 그걸로 계산기 연습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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