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하여 4년간 학사과정을 마무리했지만 실무경험은 자원봉사겸 인턴경험밖에 없었기에 졸업 후 저의 전공인 회계지식을 증명하고싶기도 했고, 여러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었기에 취업에도 도움을 받고자 USCPA 시험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녔던 저는 평균이상의 영어실력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공부를 할때 영어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서 수월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회계수업들을 군입대 전에 들었기에 제대를 하고 복학해 졸업한 뒤 기억에남았던 회계지식은 아주 기본적인 대변 차변 구분정도로 공부시작 당시에 걱정이되었었습니다.
졸업이 다가올때 즈음 학교후배의 USCPA합격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교에 다닐 당시에도 CPA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실제로 시작한 적은 없었기에 후배의 추천과 IP반의 단기교육과정이 마음에 들었기에 KAI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때의 수업은 정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만을 위해서 들었기에 많은 지식이 남아있지않았지만, KAIS 선생님들의 강의는 기초부터 탄탄히 그리고 광범위한 분야를 짜임새있게 구성해주시고 이에 맞는 서브노트와 함께 수월하게 수업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선생님들의 오랜 강의경력과 IP반을 13기나 가르치시며 생기신 노하우들을 전수해주시며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주셨기에 선생님들을 신뢰하고 선생님들의 공부법을 전수받아 열심히 효율적으로 시험준비에 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IP 14기를 등록하고 2018년1월부터 8월중순까지 오프라인으로만 수업에 임했습니다. 온라인보다는 직접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수업을 선호했던 저는 교육완료까지 약 8개월, 그리고 시험완료까지 약 1개월정도 걸려 총 9개월간 시험준비를 하고 시험을 마칠 수 잇었습니다.
전반적으로 IP과정은 오후 2시부터 10시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저는 예습보단 수업을 끝마치고 집에서 몇시가 되어도 그 날의 수업내용은 복습하고 해당범위의 서브노트를 2번정도 회독했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를 놓치지않고 집중해서 듣는게 가장 핵심인것 같습니다.
FARE:
USCPA시험 합격의 키 과목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과목에 기초가 되면서도 전과목 통틀어 가장많은 범위를 커버하였기에 매일 복습할때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수업때 김병준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모든말씀에, 심지어 농담까지도 집중하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저는 문제풀이는 선생님께서 숙제로내주시는 문제와 서브노트에 참조된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나머지 공부시간은 서브노트 암기와 숙지로 채웠습니다. 수업시간때만이라도 집중력을 발휘하고 수업 후 집에서 매번 복습과 서브노트 회독을 한다면 기본지식과 응용력까지 갖출 수 있습니다. 더불어 윤익수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신 Non-P과목은 정말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강의에만 집중을 하신다면 문제없이 해결 하실 수 있을겁니다. 서브노트기준으로는 논피의 범위가 적게느껴질 수 있으나 합격 불합격을 좌지우지할만한 영향력있는 과목이니 이 또한 간과하면 안될 과목임을 강조드립니다.
AUD:
오딧과목은 학교에서도 힘들어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익수 선생님의 명강의와 정말 알짜배기들만 모여있는 서브노트만 있다면 오딧과목의 합격에는 문제가없습니다. 윤익수선생님이 매 수업 강조해주시는 공부법,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고 머릿속 지식을 꺼내는 훈련을 해주시는데 많은 참여를 하면 확실히 수업내용이 제 것이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딧은 정말 선생님께서 외우라고 하시는 것만 다 외우시고 서브노트의 리포팅부분과 Memorize라고 bold되어있는 부분을 다 숙지해야합니다. 이런 스스로의 공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는 리뷰시간때 입니다. 열심히 리뷰준비를 했습니다. 오딧은 정말 많은 시간의 암기와 숙지와 회독과 복습과 문제풀이가 필요합니다. 매일매일 이를 기억하며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REG:
상법,세법으로 이루어져있는 regulation과목은 오회계사님의 상법 그 자체가 들어있는 알짜배기 서브노트와 깔끔함의 끝인 안만용선생님의 세법 서브노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오회계사님이 강조해주시는 부분들은 서브노트에 별표가 쳐져있고 상법공부를 위해 저는 별표위주의 내용들을 주로 공부했습니다. 세법은 많은 분들에게 익숙치않은 과목일 것입니다. 대학교때도 겁내하던 세법이었기에 안만용선생님의 막힘없는 수업진행과 더불어 선생님께서 수업때 풀어주시는 문제들 위주로 그날그날 강의내용을 복습하고 풀었던 문제를 다시풀면서 지식을 견고하게할 수 있었습니다. Reg 시험대비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리뷰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상법 문제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키포인트와 해당문제들이 담겨진 세법리뷰로 더 확실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BEC:
총 세파트로 구성되어있는 이 과목은 저포함 많은 분들이 다른과목에 비해 시간을 덜 들이는 것같습니다. Bec1 경우 오딧의 일부분과 겹치는 부분이있기에 수업당시에는 힘들었지만 모든과목수업이 끝난 뒤 리뷰할때는 수월했습니다. Bec2는 윤익수선생님의 짜임새있는 서브노트와 키포인트들만보여있는 리뷰로 필요지식들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Bec3는 재무관리보다는 아이티에 신경을 더 쓰며 공부했습니다. Bec과목 특성상 written communication이 있기에 세파트 다 지식을 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에맞춰 복습하고 맞춤공부를 했습니다.
시험전까지 저는 서브노트만 봤습니다. 그리고 시험전날에 Released Questions를 풀며 시험의 감을 익혔습니다. 문제풀이가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저는 너무너무 긴장을 많이했고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서브노트의 숙지를 통해 본 시험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전날까지 문제를 푸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서브노트 숙지에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날 밤새는 것보다 충분한 숙면과 맛있는 아침식사도 본시험에서 큰 도움을 줄 것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시험을볼때 초코파이를 두세개씩 들고가서 쉬는시간마다 간식으로 먹고 다시 시험을봤습니다. 윤익수 선생님께서 시험 볼 때 당을 충분히 섭취해야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험기간동안 관리하지 못햇던 몸관리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원래부터 회계관련 실무를 해보고 싶었기에 저는 국내 그리고 해외의 회계법인에 취직을 노려볼 계획입니다. 취업준비기간중 실무에 필요한 엑셀도 공부할 계획입니다.
서브노트 숙지와 오프라인수업때 선생님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집중해서 들으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IP반에 모인 모든 학우들과 열심히 끝까지 서로를 지지하며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다같이 열심히 공부를 한다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셔서 포기하지 마시고 시험 합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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