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 한국회계학원 ▒▒

제가 원하는 분야에 근무하시는 분을 통해 이 자격증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게 되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향후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자격증에 대한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경영학과다 보니 전공필수과목으로 회계원리와 재무회계1을 수강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IFRS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회계 기초(debit, credit등)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GAAP에 대해서는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고자 마음먹고 생긴 가장 큰 고민은 영어와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외국에서 살다온 경험도 없고, 토익점수도 그리 높지 않아 영어로 공부하고, 시험을 본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 생소한 영어와 회계 단어들 때문에 사전도 많이 찾아보고 질문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반복적으로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면서 여러 용어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고나서 시험은 영어로 보지만 영어실력 자체가 시험결과를 좌지우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KAIS를 선택한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였습니다.

첫 번째는 USCPA만 전문적으로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여러 시험을 같이 준비하는 학원을 다니게 되면 공부를 하고, 시험 절차를 준비하는 과정 등에서 주의가 분산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USCPA만으로 특화되어 17년간 좋은 성과를 내며 학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IP코스가 있다는 점에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을 정해두고 수업을 듣는데 모든 강의를 현장강의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타 학원에서는 커리큘럼 상 수업자체가 6개월 내에 끝나지 않았고, 6개월 안에 수업을 다 듣고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온라인 강의를 따로 들어야 했습니다. 온라인 수업보다는 모든 강의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싶었기에 KAI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선생님마다 특징이 다 다르신데, 맡고 계신 과목의 특징에 맞춰 강의를 하고 계신다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IP과정을 선택했고, 모든 수업을 오프라인으로 들었습니다. 준비기간은 7월부터 2월까지 약 8개월 정도 준비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처음 공부할 때 각 과목과 단원에 대한 큰 구조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살을 붙이는 형식으로 각 부분을 깊게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수업시간에 최대한 이해하여 다시 온라인으로 강의를 보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하였습니다.

FARE와 TAX는 정리 노트를 만들어 놓고 알게 된 새로운 것들을 추가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만들어 두었는데 공부를 마무리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리뷰할 때 이 노트를 정리하였는데, 미리 수업을 들으실 때 준비해 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Intermediate Accounting 1,2 & Advanced Accounting
김병준 선생님의 강의는 선생님께서도 이야기 하시지만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선생님의 수업을 빠짐없이 참여하여 선생님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은 매 시간 와일리 문제를 숙제로 내시는데, 복습을 할 때 문제를 풀어보며 수업시간에 들었던 것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er1은 주로 큰 구조와 함께 자세한 사항들을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으며, Inter2와 Advanced 부분은 이해를 위주로 하였고, 한 단원 전체를 아우르는 큰 문제 위주로 풀어보며 전체단원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노트를 정리하며 어떤 토픽들이 있었는지 정리하는 것은 제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강의만 잘 이해하면서 따라가시면 Inter1,2와 Advanced를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으실 것입니다.

Non-for-profit Accounting
윤익수 선생님께서 시험에 나오는 백 이상을 커버하시기 때문에 선생님 수업을 잘 따라가시면서 그 때 그 때 암기하라고 하신 것만 잘 외우시고,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 해주신 것들만 잘 구별할 줄 아시면 FARE 점수를 획득함에 있어 이 과목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AUDIT Audit and Attestation

과목 특성상 전체적으로 암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무작정 단어 자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윤익수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흐름을 따라가고 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처음 수업을 들을 때에는 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시는 흐름을 다 적으려고 했었지만, 그렇게 수업을 듣고 중간고사를 망치고 나서 다 적는 것보다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책의 흐름을 따라가고, 선생님의 흐름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떠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필기해 주시는 것들은 적을 시간을 따로 주시기 때문에 수업 중간에 선생님 말씀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집중하고, 따로 적을 시간을 주실 때 칠판을 보지 않고 필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며,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하고 있었는지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암기 과목 특성상 한번 보고 계속 기억할 수 없기에 조금씩 자주 보며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습을 할 때 있어 최대한 빨리 복습하여 흐름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수업 중간 중간 질문을 하시는데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평소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와일리 문제를 숙제로 내주시는데 복습을 하고 책이 아니라 다른 종이에 문제를 풀면서 왜 그 문제의 답이 이것인지 이유를 책을 보지 않고 써보며 계속 반복하여 머릿속에 있는 지식들을 출력할 수 있게 했었습니다.

REG Regulation

TAX
세세한 내용이 많기에 오히려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세한 내용을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큰 구조를 생각하며 이런 맥락에서 이런 디테일이 나왔다고 외워야 문제를 풀 때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만용 선생님께서는 첫 시간에 큰 구조를 설명해 주시고 그리고 세세한 내용들을 가르쳐 주시는데, 큰 구조를 이해하고 암기하면 세세한 내용들을 잘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와일리 문제를 풀며 이런 공식들이 이렇게 적용된다는 기본을 익히고, 서브노트에 나온 문제를 통해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았지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익힐 수 있었습니다.

안만용 선생님의 기초 수업을 바탕으로 TAX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암기가 선행된 후, 김병준 선생님의 TAX 스터디를 들으시면 수업 때 다루지 않았던 세세한 점들과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더욱 촘촘한 TAX지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BL
암기과목임에도 불구하고 IP커리큘럼 상 너무 초반에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기억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초반에 잘 들어두신다면 나중에 리뷰할 때 기억을 떠올리기가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11월 리뷰 이후에는 FARE에 나오는 증권법 이외의 BL을 따로 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학원에서 보는 BL 시험을 준비하며 각 챕터별 내용을 그림으로 도식화 시켜서 공부했었는데 그림으로 기억을 해두니 더 기억이 오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험보기 전에 별표3개 위주로 BL을 한번 정리 하고 가시면 문제를 풀 때 훨씬 수월하게 푸실 수 있을 것입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s

이 과목은 여러 과목이 들어있어 한 과목에 대한 깊은 이해보다는 전반적으로 넓고 얕은 지식을 요구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CG & ECON & FM (BEC 1, 3)
오평진 강사님의 교재를 보면 모든 내용이 정말 많이 있는데, 모든 것을 다 외우려고 하니 부담이 되었습니다. 별표가 있는데, 먼저 별표 3개짜리를 먼저보고, 두 개, 하나 순으로 내려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리뷰 때 나눠주시는 blank문제 위주로 마지막에 정리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corporate governance 부분은 audit과 겹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겹치지 않는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FM같은 경우는 문제를 많이 풀어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평진 강사님께서 문제를 많이 주시는데 그 문제들을 손으로 암기한다는 느낌이 들만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MA(BEC 2)
MA 같은 경우는 윤익수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단순한 지식 뿐 아니라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부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고 서브노트에 있는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보러 가시기 전에 와일리 테스트 뱅크에 있는 실전 문제를 한번 정도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 자체보다는 실제 시험의 형태와 같은 형태로 시험이 나오기 때문에 그 형태를 한번 보고 가시면 컴퓨터로 보는 시험에 익숙해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시험장 분위기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안했습니다. 오히려 학원에서 시험 볼 때에 긴장감이 더 컸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제한이 있어 화장실을 가거나 종이를 바꾸는 등의 일을 할 때에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실력을 더 준비하여 이 자격증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하려 합니다.

우선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이해를 하시고, 이해를 바탕으로 그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스스로 공부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에 4시간 공부하겠다는 규칙이 있다면 어떻게든 그 규칙을

지키시며 꾸준히 지속하시면 그 4시간이 모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공부가 하기 싫다고 공부를 잠시 내려놓았었는데 나태해지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며 공부하는

것이 더 싫어지는 것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조급한 마음에 너무 무리해서 공부하면

몇일 지나지 않아 금방 지치게 됩니다. 학교 시험같이 단기간에 보는 시험은 아니기에 자신의

페이스에 맞춘 규칙적인 습관을 들이신다면 USCPA 자격증을 원하는 기간 내에 얻게 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자격증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원하시는 각자의 목표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