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

열정 넘치시는 김병준 선생님 덕분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한 과목이 아닐까합니다. 김병준 선생님은 항상 학생들을 생각해 주십니다. 엉뚱한 답을 할때나 시험을 잘 못보면 혼나고 그랬지만 덕분에 더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실전처럼 시험을 많이 보기에 시험장 가서는 그냥 평소하듯이 시험보는 느낌이었고 쌤께서 마지막에는 4시간짜리로 실제시험처럼 보게 해주시는데 그때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실전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고 집에서 wiley testbank를 열었습니다.

FARE는 가장 양이 많은 과목인 만큼 잊어버리는 부분도 큰 법인데, 시험에서는 제가 잊어버린 부분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개념 전체를 상기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스터디도 진행하시는데 시험보기전까지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스터디를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모르는 것은 확실히 알아가고 스스로 잘하고 있는지 상태점검도 할 수 있었습니다.

AUD

Audit 선행을 들었었더라면 좋았을텐데...가장 흐름을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과목입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감사라는게 제가 어느 위치에서 무엇을 하는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4명이서 스터디를 하면서 실무경험이 있는 언니들이 잘 알려주었고 그 덕분에 감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수월했습니다. 윤익수 선생님의 ‘매일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한다’는 말씀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떨어진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겼고 덕분에 나태함을 항상 경계하여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어딧은 정말 많이 읽고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Reporting 부분은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달달 외울 수 밖에 없습니다. 

BEC

사실 BEC는 written에서 모든 점수를 딴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Bec written의 경우는 어느정도 나올 주제를 예측할 수 있기에 예상 문제지를 만들어놓고 미리 몇번 연습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평진 선생님께서 중간, 기말때 written연습할 문제를 주시니 그때 연습해두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문제는 MA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MA문제를 3번정도 푼 것 같습니다. 윤익수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시고 문제가 추가적으로 나누어주시기에 개념을 숙지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기억력이 약해 잘 까먹어서 시험보러 가기전까지 까먹지 않기 위해 열심히 풀었습니다

FM+IT 도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FM은 어렵지만 이안쌤께 모르는 부분은 많이 여쭤보고 수업을 잘 듣는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중요한 부분을 확실히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IT는 이안쌤께서 나누어주신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으로 대비했습니다.

REG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늘 자신이 없는 과목중 하나였고 제 걱정거리였습니다. 무작정 외워야하는것도 많았고 이해가 가지 않는것 투성이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tax1보다는 tax2가 더 이해하기에는 수월했지만 시험에서 비중이 더 많았기에 꼼꼼히 봐야 했습니다. 저는 어딧 스터디 인원 그대로 택스 스터디도 했었는데 덕분에 택스책과 wiley모두 4번정도는 풀고 간것같습니다.

Tax 2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저 역시도 부족한점을 알았기에 시험이 3주 남은 시점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s corp/c corp/p ship의 차이점을 떠올리고 최대한 많이 연상하는것을 습관화 했습니다.

안만용 선생님께서는 양질의 문제를 중간, 기말 시험으로 제공해주시는데 simul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도 매우 체계적이시고 모르는 것은 끝까지 잘 설명해주십니다. 이렇게 해서 제일 약했던 과목이 87점으로 저에게 고득점을 안겨주었습니다.

대학교를 아직 졸업하지 않아서 복학을 하려고 합니다. 코로나가 좋아질 때쯤 교환학생도 가고 미국에 가서 인턴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