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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업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영어로 공부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회계 지식은 기본적인 용어를 들어본 것 외에 체계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1. 상술로 현혹하기보다는 실제로 합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원
처음 KAIS에 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 놀랐던 점은 제일 기초 단계인 Accounting Principle 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학생이 학원을 등록하도록 유인하기 위해서는 적은 과목을 수강하고도 합격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하기 쉬운데, 기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걸 보면서 상술로 현혹하기보다는 실제로 합격을 할 수 있는 데에 힘을 쏟는 학원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중급회계 및 고급회계 수업을 들으면서, 그리고 시험을 치르면서 든 생각은 Accounting Principle의 기본 개념을 철저히 아는 것이 문제를 푸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합격자 명단을 공개하는 유일한 학원인만큼, KAIS는 학생들이 실제로 합격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2. 체계적인 IP 커리큘럼
저는 8개월 코스인 IP반을 수강했습니다. IP 커리큘럼은 8개월만에 FAR, AUD, REG, BEC 네 과목의 정규 및 리뷰 수업을 모두 수강하고 시험을 보러갈 수 있도록 구성된 매우 체계적인 커리큘럼입니다. IP반을 선택할 때 IP반이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첫째, 여러 기수를 거치면서 학생들이 8개월 안에 가장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 및 강의 방법이 정착된 점,
둘째, 이와 함께 학생들이 자습시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
셋째, 두 달에 한 번씩 매번 수강신청 성공에 대한 부담이 없는 등 공부 외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8개월 안에 전과목 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 선생님들의 강의력과 열정
김병준 선생님, 윤익수 선생님, 오평진 강사님, 안만용 선생님 모두 오랜 기간 USCPA 강의를 해오셨기 때문에 축적된 강의 노하우를 가지고 계십니다. 학생들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계시고, 이를 토대로 참신한 문제 접근 방법 및 학생들이 이해를 돕기 위한 재미있는 예시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셨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밥도 사주시고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면서 단순한 지식 전달 외에도 학생들의 학습 태도나 동기부여 등의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2.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학습환경
IP반 친구들은 8개월 동안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커리큘럼에 따라 같은 스케쥴대로 움직이는데, 이는 공부 및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같은 수업을 들으니 스터디를 하기도 용이했고, 헷갈렸던 부분은 서로 물어보면서 질문하는 사람도, 답변해주는 사람도 더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아침에 자습실에 일찍 나오기 내기 등을 하면서 게을러지지 않고 아침 시간을 효과적으로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옆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3. 시험을 통한 지속적 피드백
과목마다 중간/기말고사 및 퀴즈를 보았습니다. 연이은 시험 준비로 스트레스 받았던 적도 많았지만 시험을 통해 현재 공부 상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웠던 내용과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할 수 있었고, 이 덕분에 한 번에 몰아서 공부하기에는 많은 USCPA 시험 공부량을 리뷰 때 적은 시간을 들여 기억해내고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1월부터 8월까지 IP반 오프라인 수강 후 세 과목 시험을 보았고, 나머지 한 과목은 10월에 공부하여 11월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IP 스케쥴을 따라갔고, 과목별로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학습 방법에 따라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해야할 공부와 숙제들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수업 진도를 밀리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FARE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Intermediate Accounting 1 / Intermediate Accounting 2 / Advanced Accounting
FAR는 양이 가장 많은 과목이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 과목입니다. 김병준 선생님은 무조건적인 암기보다 이해하는 것을 강조하셨는데, 원리 및 예시 설명을 통해 설명해주셔서 이해도 쉽고 기억도 오래갔습니다. 1월~5월은 정규교재에 있는 개념과 예제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숙제를 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것은 선생님 및 친구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꼼꼼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6월부터는 리뷰가 시작되었는데, 양이 많은 과목이어서 이해를 통한 암기 방법의 수업이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다른 과목들과 병행해야해서 시간이 촉박했는데, 의외로 몇 달 간 배웠던 내용들을 생각보다 짧은 시간 안에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는 시험보기 바로 전 하루 이틀 안에 많은 양을 정리할 수 있도록 큰 틀을 위주로 리뷰교재 단권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단권화 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힘들었고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지만, 7,8월에 다시 복습할 때는 리뷰 교재 한 권만 보면 됐기 때문에 시간 단축이 많이 되었습니다.
7월부터 시작된 김병준 선생님의 FAR스터디는 최고였습니다. 실제 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은 객관식과 시뮬레이션 문제들을 수업시간에 한 사람 한 사람씩 돌아가며 그 자리에서 풀어내야 했는데, 이 덕분에 촉박한 환경에서도 긴장감을 가지고 새롭거나 어려운 형태의 문제들을 풀어내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IFRS같은 경우 김병준 선생님의 특강만으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시험 전에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Not-for-Profit Accounting
비영리회계는 처음에 쉬워보이지만 초기에 암기를 통해 단단히 다져놓지 않으면 뒤에 배우는 것과 섞여서 헷갈리게 되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 문제가 큰 응용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을 철저히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영리회계 복습을 소홀히했다가 8월에 비영리회계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시험 전에 한꺼번에 다급하게 공부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비영리회계 수업이 있는 날 약 1시간 정도만 꾸준히 투자하면 되니 윤익수 선생님이 하라는 것을 그 때 그 때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A&AT Audit & Attestation
AUD은 기본 개념을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AUD은 계산보다는 말로 된 문제 위주로 출제되다보니 같은 것을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UD을 공부할 때는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기보다는 기본 개념을 익힌 것을 토대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윤익수 선생님의 강의 방법은 AUD을 공부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윤익수 선생님은 기본적인 틀을 먼저 암기시켜서 학습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속살들을 채워갈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그리고 리뷰 수업 때도 정규수업 때 사용한 교재를 다시 꼼꼼히 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유지해서 기본을 다시 다질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이런 점에서 다년간에 걸쳐 차곡차곡 정리된 윤익수 선생님의 서브노트를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윤익수 선생님의 AUD 강의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AUD은 윤익수 선생님이 지도해주시는 방향대로 공부했습니다. 시험을 본 후 느낀 점은 윤익수 선생님이 암기하라고 하는 부분은 암기를 해두어야 시험 문제를 헷갈리지 않고 쉽게 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암기해야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실제 시험을 보면서 이 정도로 암기를 해놓았기 때문에 답을 찾을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G Regulation
Taxation 1/Taxation 2
Tax는 분명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 때는 이해가 잘 됐는데, 여러 단원을 한꺼번에 공부할 때는 너무 헷갈려서 공부하기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Tax 2와 같은 경우는 단원별로 헷갈릴 일이 없는 FAR과목과 달리 C Corp / S Corp / Partnership 이 비슷한 점들이 많아서 차이점을 정확히 구분해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Tax 1과 같은 경우는 세세하게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많으면서도 동시에 Form 1040의 큰 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Tax 1, Tax 2 모두 큰 틀을 이해하면서, 꼼꼼하게 개념 및 차이점을 구분해 정리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안만용 선생님의 강의는 복잡해보이고 자잘해보이는 세법을 정말 명쾌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또한 강의하시면서 많고 많은 세법 중 꼭 외워야 할 부분을 구분해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세세한 세법을 강의하시면서 중간중간 Form 1040이나 Form 1120 등을 보면서 현재 배우고 있는 부분이 큰 틀 안에서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 보여주십니다. 서브노트 및 리뷰교재도 매우 꼼꼼하고 깔끔합니다. 따라서 양이 많아보이지만 큰 틀을 이해하면서 강조되는 사항들을 외우면서 공부한다면 체계가 잘 잡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Business Law
1월~2월에는 수업시간에 오평진 강사님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어려웠지만 흥미롭게 들은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이 되니 오래 전에 배운 과목이어서 잊어버린 부분이 많았고, 양이 방대하고 세세한 내용이 많아 공부하기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평진 강사님이 리뷰 시간에 정리해주신 자료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중요한 것 위주로 요약되어 있어서 시험 전에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리뷰 자료를 기본으로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정규교재를 찾아 참고했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오평진 강사님께 질문을 하면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BE&C Business Environment & Concept
SM은 직장생활 경험이 없던 저에게는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 같고 양도 많아서 공부하기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과목과 겹치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FM은 전반 FM 부분과 후반 IT 부분으로 나뉘는 과목이었는데, FM과 같은 경우는 계산 위주였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오평진 강사님은 직접 계산기를 사용해 계산을 하도록 시키셔서 집중해서 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IT와 같은 경우는 양이 너무 방대했기 때문에 오평진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신 별표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SM과 FM은 다른 과목에 비해서 문제풀이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목 특성과 맞게 오평진 강사님 수업의 장점은 수업 시간에 중요 문제를 풀어주신다는 점인데, 이 시간을 잘 활용해야합니다. 학생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포인트를 위주로 문제풀이를 해주시기 때문에, 이 때 문제를 집중해서 푼다면 헷갈렸던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평진 강사님의 리뷰 자료를 잘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그 자료에 있던 문제들과 흡사한 문제들이 시험에 많이 나왔습니다.
MA
MA는 FAR과목의 Inventory와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잘 공부해두면 양쪽에서 모두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MA도 윤익수 선생님의 다른 수업들과 마찬가지로 윤익수 선생님이 하라는 것 위주로 착실히 따라간다면 공부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실제 시험을 칠 때는 낯선 숙소에서 여러 과목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러 가기 전까지도 준비가 덜 되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KAIS에서 실전에 대비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본 덕분에 실제 시험 문제를 풀 때의 체감 난이도를 낮출 수 있었고, 모르는 문제를 봐도 KAIS에서 모르는 문제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USCPA 자격증을 활용해 취직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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